**일상생활**/세상이야기 (576) 썸네일형 리스트형 며느리밥풀 꽃 (금낭화) 꽃은 며느리의 입술처럼 붉은데다,하얀 밥알을 물고 있는 듯한 모습.그래서 금낭화를 일명 '며느리 밥풀꽃'이라고도 한답니다.슬픈 전설도 숨어있는 꽃이지요. 생약명으로는 하포모단근(荷包牡丹根), 금낭근(錦囊根)로 불린다. 세뱃돈을 받아 넣던 비단 복주머니 모양과 비슷하고, 금낭화의 꽃 속에 황금빛 꽃가루가 들어 있어 금주머니꽃이라는 뜻인 금낭화라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 있다. 등처럼 휘어지고, 모란처럼 꽃이 아름다워서 등모란 또는 덩굴모란이라 부르기도 하며, 꽃의 생김새가 옛 여인들이 치마 속에 넣고 다니던 주머니와 비슷하여 며느리주머니, 며늘치라고 부르기도 한다.(위키백과) 베롱나무 배롱나무(영어: Lagerstroemia indica)는 부처꽃과에 속하는 낙엽소교목이다. 꽃이 한 번에 피고 지는 것이 아니고 여러 날에 걸쳐 번갈아 피고 져서 오랫동안 펴 있는 것처럼 보여 백일홍나무(百日紅나무, Zinnia elegans) 또는 목백일홍이라고도 부른다. 백일홍의 소리가 변해서 배롱으로 되었다고 추정한다. 백일홍이라는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원산지는 중국 남부이고, 대한민국, 일본, 오스트레일리아등지에 약 30여 종이 분포하고 있다. 줄기를 간지럽히면 간지러운듯 가지가 흔들어진다. 그래서 간지럼 나무라고도 한다. (위키백과) 남아선호사상 우리 부모님 세대는 자식도 많았고, 가르치고 키우는 것 자체가그들의 노후 보장이었다.특히 아들인 경우는 더욱 그랬다.못 먹고 못 입어도 오직 아들의 성공이 부모님의 미래였기에 모든 것이 아들에게는 각별했었다. 내가 다녔던 부강초등학교도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한한 반 전체가 다 여자였다.오빠와 남동생의 성공 뒤에는 대한의 수많은 누이들의희생이 있었던 것이다. 원래 모자라는 자식이 효도한다고들 한다.잘난 자식들은 자기가 잘나서 성공을 한 것이고 이기적이기만 하다.가진 자가 더 많이 가지고 싶은 것이 사람이고 보면 그에 맞는 짝도잘난 사람이어야 하므로 부모는 늘 뒷전이다.그러나 이제는 세월이 많이 흘러서 우리는 자식도 많이 낳지않았고 스스로 노후를 책임지려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 시골친구 정숙이.. 가락골을 찾아온 친구 "저... 옛날 남성 굴에 사시지 않았나요?""혹 저를 기억하실지..." 한낮에 들려온 어릴 때 친구의 목소리를 듣던 난 정말 깜짝 놀랐다.얼마 전 블로그를 개설하면서 어릴 때 살던 동네 뒷산 이름을 붙였더니 다음 블로그에 단 하나밖에 없는 이름이 되었고. 그 이름을 본 친구가 찾아온 것이다. 가락골은 우리가 살던 고장에서도 남성 굴에 살던 아이들만 아는 곳이다.멀리 보이던 공동묘지 앞에 있던 샘물.천혜의 자연 그대로의 계단식 논. 할머니께서 그렇게 소중하게 여기시던 밭이 있던 가락골!!! 실개천이 흐르던 그곳에서 머리도 감고 물놀이도 하며,봄이면 나물 캐고. 겨울이면 썰매 타며 놀던...철 따라 우리의 놀이터였던 그곳을 그 친구도 모를 리 없지.더구나 여러 형제들이 아직도 그곳에 살고 있다니.... .. 얼굴 풍경 얼굴 풍경 사람의 얼굴은 유전적으로 타고나기도 하지만 살아가는 도중에 자신의 성격대로 자신의 이미지대로 변해 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내 얼굴의 변천사를 봐도 잘 알 수 있다. 마치 매일 가는 산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이면 그 풍경이 바뀌듯 얼굴도 나이에 따라서 그 풍경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얼굴은 그 사람의 역사이며 살아가는 현장이며 그 사람의 풍경인 것이다.- 최인호의《산중일기》중에서 -* 얼굴 풍경에그 사람의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어제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오늘 형편은 어떤지,내일을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지가 한 눈에 드러납니다.그 사람의 얼굴 풍경이 곧 그의 인생 풍경입니다.오로지 전적으로 자신의 몫이며, 어느 누구도대신해서 풍경을 바꿀 수 없습니다. 관악산에 다녀 왔습니다. 재경 부강중학교 17회 동창회에 산행을 하는 모임이 있습니다.아무 준비도 생각도 없이 어머님이 돌아가셨을 때 먼길 마다하지않고 달려와 위로해 준 친구들이 정말 고마워서 점심이라도대접하려고 사실은 두번째 산행을 결심했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해서 친구들이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다.아침에 떠날때 처럼 비가 오면 산행은 어림도 없었겠지요.신기하게도 안양석수역에 도착할 즈음 비는 그치고, 비 온 뒤의산행은 그야말로 금상첨화였습니다.신선한 공기와 바람을 가르며 산 막사 국기봉(2곳)과 산막사 뒷산을거쳐 안양예술공원으로 내려왔는데요.4시간 산행을 하는 동안 바위산이 대부분이었고, 조금은 난코스랄까?그러나 저만 잘 따라가면 나머지 친구들은 워낙 산을 잘 타는 친구들이라서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생각대로 점심은 제가 샀.. 또 한분의 훌륭한 어머니. 7월에 딸 아이가 독일에 간다는 말을 들으신 호정이 어머님께서 오셨다.호정이 신랑이 독일 출장에서 쓰다 남은 돈(유로)이 있으니 독일 가면 음료수라도 사 먹으면서 다니라고.....오이소박이 한통. 장조림. 인절미 등을 가지고 이 더운 날씨에 오신 것이다.음식을 얼마나 정갈하게 담아 오셨는지.....정이 철철 넘친다. 그분은 30세에 혼자 되셔서 큰딸은 대학공부를, 작은 딸도 고등학교 공부까지시켜서 결혼시키고, 공무원 생활 30년을 정년퇴직하시면서 장한 어머니상과국무총리상 등 세 가지 상을 한꺼번에 받으셨다.지금도 화장을 곱게 하신 모습에서 흐트러진 모습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다.딸 둘 키우는 일에 평생을 바친 어머니는 이제는 노후보장도 되어 있고,큰 딸 두 남매를 돌보아 주는 일이 소일이고 보람.. 빕스...행신점 '먹는 즐거움은 포기할 수 없어~구스미 마사유키의 에세이' 국내 독자들에게 『고독한 미식가』의 원작자로 알려진 구스미 마사유키. 일을 마친 후 즉흥적으로 들어간 식당에서 하루의 허기를 채우며 자유와 행복을 누리는 평범한 중년 아저씨의 이야기는 ‘힐링 먹방의 대명사’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먹는 즐거움은 포기할 수 없어!』는 스스로를 ‘즐거운 탐식가’라고 부르는 그의 재능을 십분 발휘한 식욕 자극 에세이다. 타고난 식탐의 소유자이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음식을 제대로 즐길 줄 아는 미식가인 저자의 일상 음식 탐닉기가 펼쳐진다. 책 속에 등장하는 메뉴는 고기구이, 라면, 돈가스, 카레라이스, 단팥빵, 젓갈, 메밀국수, 샌드위치 같은 평범한 음식이 대부분이다. 그는 이 음식들을 ‘그냥’ 먹지 않는다. .. 이전 1 ··· 69 70 71 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