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세상이야기 (581) 썸네일형 리스트형 빈부의 차 * 貧富의 差 * 현악 5중주를 예식에 부르는 집은 그리 흔치 않다. 더구나 피로연까지 오랜 연주를 부탁하는 집은 여간 재력을 가진 집이 아니고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하기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나는 예식오브리를 아르바이트로 하는 딸이 있어 연예인의 결혼식이나,재력이 있어 작은 호텔 전층을 빌려 예식을 하고, 야외무대에서 또 피로연을 하는재력이 있는 집의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그야말로 우리 처럼 소시민은 꿈도 꿀 수 없는그런 이야기이다. 오늘 내가 다녀온 예식도 현악 5중주에 밖에 세워져 있는 많은 대형 꽃다발이 말해 주듯이 소위 재력이 있는 집이었다. 수많은 하객들과 넓디 넓은 예식홀이 대변이라도 하듯이.... 옛날에는 없이 산다는 것이 단지 불편할 따름이라고 위안을 삼으며 살았는데, .. [스크랩] 당신 여자란 봄날의 싱그러움같이 사근사근하여야제맛이라고요애교가 봄눈같아서 웃지 않고는 못 배기도록 해야여자라고요화를 내다가도 채송화처럼 생글거려보조개 들어가는 얼굴을 볼 때마다언제 그랬냐는 듯 오금이 절여 와야여자라고요언제나 사내의 희망 같아서꿈속에서 그리움으로 떠올리다가 미치도록울렁거려서 가슴 절절히 맺혀오는 고독이다가코스모스 연약함으로 휘어지듯 안겨오면서부서지는 파도처럼 하얗게 밀려와서괜스레 콧날 시큰거리며 울리기도 하면서거짓 아닌 거짓으로 감동의 멱을 감게 하여야여자라고요때로는 입 안의 혀처럼 부드럽게 달콤새콤하여서이 세상 위안 같아 지울 수 없어야 그게여자라고요당신! 여자도 가끔은 그런 남자를 꿈꾼답니다. 출처 : 미주알 고주알글쓴이 : 이진 원글보기 강변의 야경 서울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의 옥상 야외 공간이 전면 개방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바뀐다. 봄철 주말 반포한강공원에서는 지난해 3년 만에 재개된 야시장이 다시 열린다.서울시는 운영사 (주)세빛섬과 협력해 오는 7일부터 세빛섬 내 가장 큰 가빛섬 4~5층 옥상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구역은 유료 대관을 해야 사용할 수 있었던 공간이다. 이번 개방으로 세빛섬 옥상정원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누구나 찾아 한강을 바라보거나 벤치와 소형 소파 등에 앉아서 쉴 수 있다. 12~2월 동절기를 제외한 개장 기간에는 요가나 명상, 클래식 공연, 친환경 장터, 인문학 강좌 등 계절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소규모 전시·공연 단체가 사전에 예약하면 무료로 공간을 사.. 일인시위 * 일인시위 * "김ㅇㅇ선생님은 아이들의 곁으로 돌아가고 싶다""한ㅇ교육은 김ㅇㅇ선생님을 원직 복직시켜야 한다." 일주일째 아침마다 추위에 떨며 시위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자기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한 노력이 처절해 보이기까지 합니다.시위를 하고 있는 사람의 마음은 얼마나 절박할까요.가정에 가면 남편이고, 아이들 아빠이기도 할 텐데요.신도시를 방불케 하는 주거단지와, 첨단기술단지인 이곳 DMC에서는피켓을 든 사람이 이방인일 뿐입니다.수없이 많은 출근하는 직장인들은 그저 무슨일인가 궁금해 하며 다 한번씩 쳐다 보고 갈 뿐....다 자기들 일에 바쁜 나머지 별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번지고 있는 감원과 실직에 대한 공포가 우리나라에도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실직의 아픔이 벌써 시작.. 파장(인사동의 밤 10시) * 하루를 마무리 하며* 아이 아빠의 가까운 분들은 한때 선봉에 서서 세상을 이끌던 사람들이다.내가 학교를 마칠즈음에는 취업이 어려운 것은 정작 여학생이었지.남학생들은 좋은 직장에 가기 그리 어려운 때는 아니었다.가끔은 가정을 돌보지 않고 일에 매달렸으며, 일에 대한 열정도 대단했었다.세상에 무서운 것이 없을 정도로 그들은 미래를 향해 질주했었다.그런 그들의 요즈음 소식은 너나나나 참으로 우울하게만 들려 온다. 다들 어렵다고 한다.힘들다고 한다.IMF구제금융체제때 보다도 더 어렵다고 한다.이제 지나온 이력을 적은 종이는 어디에도 쓸모가 없고,자신들을 받아들일곳은 어디에도 없는데...나라의 경제까지도 어째 바닥인 것 같다. 연일 신문과 방송과 인터넷을 달구고 있는 경제상황들...언제부터인가 이어지는 .. 계절이 식당에 초점을 맞추네요. (香軒) . . 올 가을은 몸도 마음도 많이 움추려 듭니다.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우리나라의 경제가 곤두박질 치고 있으니, 가을을 만끽하기에는 어쩐지 부담이 가네요. 오늘 신문에 이런 내용이 있었어요. "전쟁에 망해서 나라가 전설로 사라진 적은 있으나, 금융위기로 망한 나라는 없고 그 위기는 어느나라도 다 극복했다."라고. 어쨌든 서민들이 잘 사는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가을바람이 매섭게만 느껴지는 저녁입니다. 그래서 위의 퓨전포장마차의 풍경은 .. 친한 친구의 특징 *성장하기 위해서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는 걸 안다.*자연스럽고 순조로운 관계이다.*오랜 세월이 지나도 변함이 없다.*늘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할 줄 알아야 한다.*한산 내게 먼저 연락을 해온다.*순간을 서로 공유한다.*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인다. 올림픽 파크에서 평범한 분의 특별한 주례사. 어느 훌륭한 가문에.. 어느 대학 출신에... 어느 유능한 직업에...장래가 촉망되는...이런 틀을 깬 오늘의 주례사는 참 독특했다. "사회적인 명성이 없는 본인에게 혼주가 주례를 부탁한 것은 제가 자녀를 많이두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금 사회가 어려운 것은 아이를 적게 낳아학용품도 옷도 빵도 안 팔리기 때문입니다." "신랑 신부가 많이 배운 사람들인데 무슨 말이 필요하겠냐만, 인생의 선배로서 몇가지 당부의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1. 아침밥을 꼭 해서 먹고 출근해라.2. 신랑이 사회에서 가슴을 펴고 일하게 신부가 좀 넉넉한 마음을 가져라.3. 신부에게 가정의 모든 일을 넘기지 말고 퇴근 후 신랑도 무조건 일하라.4. 아이는 합의하에 셋을 낳아라.(신랑은 넷, 신부는 둘을 낳겠다고 대답)5.. 이전 1 ··· 63 64 65 66 67 68 69 ··· 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