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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세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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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기의 활 현악기를 하는 사람들은 활로 소리를 냅니다.활의 털은 매끌매끌해 보이지만, 사실 활털의 까실까실한 부분이 현과 마찰되면서 소리를 내는 것이지요.  그래서 연주자들은 연주에 앞서 늘  송진에 활을 문지르곤 합니다. 송진은 현을 하는 연주자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소품입니다.
장미꽃을 바칩니다. (장미) 꽃의 여왕인 장미!! 아름다운 자태와 향기를 간직한 꽃. 꽃말은 정열. 사랑의 약속. 행복한 사랑으로  결혼식 부케로 많이 사용한다. 장미를 받으면 왜 기분이 좋을까. 향기에 여성 호르몬을 자극하는 성분이 있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기분이 상쾌해 지기 때문이다. 남성들이 프로포즈할 때 장미를 선물하면 성공확률이 높아서 사랑을 쟁취하는데 장미꽃 선물이 최고이다.  ('장미꽃을 바칩니다'에서...)
말티즈를 찾습니다. 오늘아침 신문에 말티즈를 찾는다는 전단지가 끼어 왔습니다.사례금 10만원을 지급한다는 내용과 합께.....우리 친구는 지금도  개 4마리와 함께 사는데, 한번은 집에서 키우던강아지를 잃어 버리고 온 동네 전봇대에 전단지를 붙인 적이 있었습니다. 결국 죽었고 자식을 잃은 것 처럼 슬퍼하던 친구를 가까이 본 적이 있습니다. 키운 경험이 없는 사람은 이해할 수 없지요.   동물을 키우고자 하는 사람은 사랑할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하고,  끝까지 책임을 질 수 없는 사람들은 섣불리 동물을 키우지 말아야 합니다. 어미젖을 떼기도 전에 돈에 눈이 어두워 강아지를 파는 사람들. 상자에 개를 집어 넣고 테이프로 봉해서 쓰레기 더미에 버린 사람.키우는 동안에도 학대를 하고, 먹이를 제대로 주지 않아 등에 배가 붙을 정도로..
기름값 유감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이들에게 거침없이 오르는 기름값이 야속하기만 하다.  이 같은 양상이 계속되자기름값이 떨어지길 기다리기보다는, 기름을 절약하는 방법에 눈을 돌린다.  '에코드라이빙(ECO Driving)'이 뜨고 있다.에코드라이빙은 기름이 절약되는 것은 물론 배출가스도 줄이는 친환경 운전법이다.에코드라이빙이란, 우선 차를 가볍게 만들어 타이어나 관련부품이 마모되지 않게 한다.  주유할때 연료를 가득 채우지 않고, 트렁크등에 있는 불필요한 물건들도 치우는 것이 좋다.또 연료 소모의 주원인인 에어컨 사용을 최소화하고, 엔진오일과필터 변속기 오일 등 소모품을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기름이 많이 소요되는 급발진. 급가속. 급정지등을반복하지 않는다. 따라서 느긋하면서도 천천히 운전하는 습관이..
직업에 대한 열정 이렇게 열심히 사는 젊은 친구들을 보면 참 대견스러워 보입니다. 어떤 분야이든 발을 디디고 열심히 살면 이태백이니. 뭐니 하는 말은 사라질 텐데....엄마인 저도 자식이 이런 일을 한다면 반대할 것이 분명하니 개혁이라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현실과 이상은 다르다는 것을 모르는 바가 아닐텐데, 세월의 한 자락을 부여 잡고 매달리는 어리석음은 너나 나나 똑같습니다. 자신에게 충실하고 삶에 순응하며 살면 될 것이라 여기면서도,  늘 어딘가 허전한 것은 삶에 대한 욕심을 덜어 내지 못한 미련때문이겠죠?  남과 비교하고 나보다 위를 쳐다 보며 사는 삶은 하루도 못견디게 힘든 삶인데 말이죠.
인간관계 사람들은 살면서 늘 그런다.그리 서로 미워할 일도 아닌데 죽어라 미워하고,그리 상처를 줄일이 아닌데도 서로 상처를 주기에 급급하다. 때때로 미움으로 가득한 날 발견하고 깜짝 놀랄때가 있다. 세월이 흐를 수록 묵은 장처럼 정이 깊어지고 향기가 나면 오죽 좋을까.이기적인 마음을 접으면 인간관계가 좋아지고,자신의 마음도 편해질 텐데.....사람들은 이기적인 마음을 접는 일에는 정말 인색하다.
선택 선택. 어쩌면 인생의 순간순간이 선택입니다. 인생의 여러 길에서 우연이든 필연이든 이길을 선택했습니다. 때때로 이길이 맞는지 ....의문이 일때도 있고 가지 못한 길에 대한 미련과 동경이 있습니다. 설사 다른길로 갔더라도 지금 가고 있는 길은 동경으로 남겠지요.가지 못한 길이어서 더욱 아름다워 보이는 게 아닐까요?지금 가고 있는 길은 최선의 길이고, 아름다운 길이라 믿고 싶습니다.
마감 뉴스 뭐 하나 믿을 수 없이 뒤숭숭한  밤으로 돌아가는  마감뉴스 앞에서자꾸만 뒤척이는 파도가 된다.영어 못하면 죽을 것 같고쇠고기 먹으면 미칠 것 같다.  차라리 이 꼴 저 꼴 안보고긴 잠자리로 돌아간별밤에 빛나실 당신이 잘한 일인지도 몰라.수런거리는 저 숲은 알거야하루가  다르게 울창이는 저 녹음은 알거야  화면 속 범람하는 밭은 기침소리는 무성하게 발광하는데푸득 푸득 가녀린 희망만이 구조신호를 보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