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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세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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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서울 종로 3가 거리 종로 3가에 5시 30분에 도착했는데,서울의 거리는 이리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YBM"영어학원인데요.전관에 트리로....역시 교육사업만 번창하는가요?    커피를 파는 전문점 2곳입니다.  지하철 종로 3가역 안에 있는 악세사리 점포입니다. 옷을 파는 점포예요.  명동칼국수에서 모임이 있었지요.시골에서 상경한 중학교 친구모임입니다.다양한 삶을 살아 온 친구들의 모임인데요.이 친구들의 살아 온 삶은 그야말로 "이것이 인생입니다." 정말 놀랍도록 거리가 조용했습니다.제가 담은 크리스마스트리는 소수의 상점들 앞이고, 캐럴송도 거의 듣지 못했어요.아마도 올 겨울 최악의 전력 사태에 대비한 것이며,녹록치 않은 경제상황도 한몫 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2월이면 늘 변명처럼 저는 아쉬움을 토로합니다.새..
아름다운 경쟁 여성 옷을 파는 점포가 있었습니다.그런데 같은 건물 같은 층 바로 옆에 또 여성 옷집이 문을 열어 2개의 옷집이 되었지요.언니 동생 하며 친하게 지내던 두 사람은 당연히 사이가 멀어지게 되었고,장사가 잘 되지 않았던지 먼저 문을 열었던 옷집이 문을 닫았습니다.아이러니하게도 꽤 여러 달 비어 있던 그 점포에 다시  여성 옷집이 문을 열었어요.이번에는 나중에 문을 열었던 점포가 저렇게 또 문을 닫는다네요.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사람들은 모두상대를 이기려고 하는 대신에 마음을 비우고 자신에게 충실했다고 합니다.다른 사람이 가진 것을 빼앗는 것보다는, 어제 보다 나은 나를 만들기 위한 자신과의 외로운 싸움을 통해좋은 성과를 얻어 내어야 할 것 같아요.  이제 우리나라의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10여..
화학조미료 어린아이들의 음식을 책임지는 급식소에서는 절대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습니다.아예 화학조미료 자체가 없습니다.예를 들어서 오늘 점심 메뉴가 "육개장"이라고 하면 전날부터 음식을 준비하지요.큰 자루에 황태머리와 마른 새우, 멸치, 그리고 마늘과 파, 다시마와 무.... 그리고 고기의잡뼈 등을 하루 종일 고아서 국물을 만든답니다.음식에 대해서 많은 지식이 없는 저는 가끔은 깜짝 놀랄 때가 많아요.그리고 음식을 만드는 분들에 대해서 존경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화학조미료를 절대 쓰지 않고 음식을 만드는 것과  그들의 열정과 노력에 대해서요. 세계 보건국에서는 6살 미만인 아이에게 화학성분의 조미료 사용 시 제지를  한다고 합니다.이유는 쥐를 대상으로 한 시험 결과 화학조미료를 먹은 쥐는 미로 찾기에서 4시간 걸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사람 남편의 친구 중에 대한민국 사람이면 다 아는 기업의 회장이 있다.그는 종종 골프와 당구를 즐기는 사람인데, 남편에게 2년 전 선물로 시가 120만 원짜리 당구 큐를사 주었고, 그 본인은 1,000만 원짜리 당구 큐를 가졌다고 한다.그런데 며칠 전 남편에게 외투와 (확인은 하지 못했지만) 40만 원짜리 스웨터 3장과 70만 원짜리스웨터 1장을 선물로 가지고 왔는데 전부 다 명품이라고 했다.일일이 열거할 수는 없지만,사람이 사는 형편은 하늘과 땅 차이이며, 그야말로 빈부의 차는 정말  엄청나다.그는 부모를 잘 만나 돈이 많고, 대한민국의 최고라 하는 고등학교와 대학을 나왔으며, 외국 유학까지 다녀온 사람이니,내가 보아도 그는 분명 "은수저를 물고 태어난 사람"이다.정말 부러운 사람이 아닐까? 서울 강남의 로..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는 사회 두륜산의 낙엽  요즈음 저희가 매장 리모델링 인테리어 공사를 다시 하고 있습니다.필요 없는 물건을 처분하는데 2개는 값이 없어서 그냥 가져간다고 했고,값이 나가는 물건은 40만 원을 주고 가져간다고 했거든요.다음 날 아침 8시에 가져간다는 사장님은 9시가 다 되도록 소식이 없었고,이제껏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그 분의 정체는 무엇이며 시간을 낭비하면서 왜 그런 쓸데없는 짓(?)을 했을까요?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를 할 수 없네요.  칸막이 공사를 하는데, 공사비 견적이 3백30만 원.....인테리어 사장님은 아주 젊고 겸손하며 배운 사람처럼 보였는데요.공사를 하기 전에 50%의 선금을 내야 한다고 했습니다.인테리어 회사(법인)측의 설명은 자재 구입을 해서 공사를 해 놓으면 이런저런 이유로 공사대금 받기가 너무..
쉬어 갑니다.^^* 이웃님께서 뱀과 새, 그리고 원숭이와 함께 무인도에 계신다고 생각하세요.이웃님께서 뱀과 새, 그리고 원숭이와 함께 꼭 육지로 나오신다면 이들을 어찌 데리고 오시겠습니까?생각을 말씀해 주시면 해석은 제가 해 드릴게요.단, 다 데리고 오셔도 되고 버리고 오셔도 된다고 합니다.퀴즈가 아니니, 자연스럽게 말씀해 주세요.만약 이 이야기를 아시는 분은 비밀로 댓글을 달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상암동 노을공원 詩 草岩 나상국  이 산 저 산 이 골짜기 저 골짜기 능선으로널뛰기 하듯 징검다리 건너듯 남하 하며번져가는 단풍 물결로 깊어만 가는 이 가을 왠지 모를 울적함 허전함 혹은 쓸쓸하고 허한 마음 무엇일까?안절 부절 하는 마음은  알수 없는 분위기에 저당 잡혀 문득 어디론가 홀연히 떠나고 픈 마음 가을 뜨락을 오락 가락 마냥 서성여 보지만좀체로 탈출구는 보이지 않고 한발 빼려 하면 할수록 더 깊숙이 빠져드는  늪처럼헤어 나지 못하는 마음어떻게 하면 좋을까? 내리는 저 가을 비에 젖어 흐르는 물되어강으로 바다로 흘러 가고 싶다아니 어디든 좋다 깊어가는 이 가을에 떠날 수만 있다면 어디라도...  미포구 상암동 노을공원에 올랐습니다."노을이 아름다운 공원"  아이들 놀이기구중 하나인데,그, 녀석 제가 사진 찍는 ..
"사랑 나눔 실천" 우리나라는 1997년 IMF 구제금융 위기를 겪었습니다.사회적, 경제적으로나 많이 어려웠던 시기였기에 모두가 하나 되어 이 어려움을 이겨 내자고,"아나바다" 같은 국민운동을 펼치기도 했지요..나라의 어려움을 자신의 일로 여겼기 때문에 "금 모으기 운동"에도 동참했고요. 그렇게 국민들이 힘을 모았기 때문에 우리가 IMF 체제를 빨리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이러한 운동들은 우리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다시는 IMF 구제금융 같은 어려움이 없었으면 좋겠어요.우리 같은 서민들에겐 정말 악몽 같은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준비 중입니다.  전을 전문으로 하는 빈대떡집에서 사 왔습니다.녹두전과 부추전...동이 났습니다.역시 모든 행사는 먹거리로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