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옷을 파는 점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건물 같은 층 바로 옆에 또 여성 옷집이 문을 열어 2개의 옷집이 되었지요.
언니 동생 하며 친하게 지내던 두 사람은 당연히 사이가 멀어지게 되었고,
장사가 잘 되지 않았던지 먼저 문을 열었던 옷집이 문을 닫았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꽤 여러 달 비어 있던 그 점포에 다시 여성 옷집이 문을 열었어요.
이번에는 나중에 문을 열었던 점포가 저렇게 또 문을 닫는다네요.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사람들은 모두
상대를 이기려고 하는 대신에 마음을 비우고 자신에게 충실했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이 가진 것을 빼앗는 것보다는,
어제 보다 나은 나를 만들기 위한 자신과의 외로운 싸움을 통해
좋은 성과를 얻어 내어야 할 것 같아요.
이제 우리나라의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10여 일이 남았습니다.
tv토론을 보니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부정이나 비리는 그렇다 하더라도,
확인이 되지 않은 사안을 가지고 상대편 후보를 몰아 치는 경우가 있었지요.
상대편 후보를 궁지에 몰아세우는 것이 오히려 표심을 잃을 수도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상대를 비방해서 승리를 한다고 해도, 아마 정권이 출범하기도 전에 민심이 이탈할 것인데요.
지금이라도 현명한 공약으로 아름다운 승리를 이끌어 내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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