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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세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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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잘 보이시지요? 본관과 암센터 사이의 벚꽃길.    올봄에는  벚꽃을  원 없이 봅니다.  하늘공원입니다.신장내과 및 감염내과가 같이 있지요.  병원 안을 도는 개구리 차.꽤 많은 사람들이 타고 내리고 하던데요.타 보고 싶었는데.....      최초의 서양식 병원 광혜원입니다.  연세대학교 교정에 살짝 피기 시작한 목련.지금과 활짝 피어날 때 잠깐 예쁘지요?목련의 낙화..... 그리 경쾌하지는 않아요.              행복한 삶을 원해서 달리는 것인가?달리기때문에 행복한 것인가?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가족이나 주변사람들에게 소홀한 삶을 살고 있다면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돌아보아야 한다.
에슐리...연신내점 김치 매운 초밥 연어회 머스터드 치킨 샐러드 치즈포테이토 샐러드 채소 과일 샐러드 과일 요구르트 샐러드 후식 빵 파머스 스파이스 쫄면 BBQ윙스 틱 비프척놀
새로운 여자에게 내 재산을 나눠 줘도 되겠나..... " 내 인생은 왜 이렇게 드라마 같냐?...." 그도 그럴 것이... 그 언니는 중학교 1학년 때 엄마가 하던 사업이 부도나는 바람에 학교도 못 다녔고요. 결혼을 한 후로도, 된장에 가시(벌레)가 나서 버리는 것을 주워다가 먹었으며,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려고 유리공장을 다녔고, 유리공장에서 받은 퇴직금으로 떡볶이 장사를 시작.... 어찌어찌하여 홍대 앞 "쪼끼쪼끼"를 사업의 기초로 서민으로는 그래도 큰돈을 벌었다고 했습니다. 아저씨 앞으로 언니 앞으로 부동산도 꽤 되나 봅니다. 가끔 남편이 집에 들어오지 않는 날에는 직감적으로 새로운 여자가 생긴 걸 알았으나 그러려니 했답니다. 어느 날 "내게 새로운 여자가 생겼는데 내 재산을 좀 나눠 줘도 되겠나?"..... 아저씨께서 그러시더랍니다. 제게는 이리 담..
만두집 아주머니 얼마 전 집에 올라가는 길에 평소 알고 지내던 아주머니께서 만두집을 개업했습니다. 개업하는 날은 만두가 떨어져 먹지 못했고, 그 후 고기만두와 김치만두를 사서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고기만두를 사다 먹었는데, 매운 걸 먹지 못하는 우리 집 식구들은 연신 맵다고 하며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김치만두를 사다 먹었는데, 너무 매워서 먹지 못하는 거예요. 솔직히 맛도 너무 없구요. 그 아주머니는 당뇨병이 심해서 의사가 한 달 밖에 못 산다는 선고를 받았는데, 행사장을 따라다니면서 무슨 약을 먹었는지 모르는데 이제 몸이 거의 정상으로 회복되었다고 합니다. 길에서 만나면 얼마나 반가워하는지... 사람이 얼마나 좋은지.... 먹은 마음이 없는 사람인데요. 만두가 맛이 없다고 이야기를 해 주어야 할까요? 아니면 모른 척해..
설 명절을 기다리는 재래시장 저도 재래시장엔 자주 가지 않아요.우리 동네에도 마트 천지이거든요.아파트 단지에도 2군데,조금 내려가면 마트, 마트, 마트....월드컵경기장에 가면 홈플러스, 바로 옆 다농마트.이들의 전쟁 같은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수없이 집으로 오는 전단지.저렇게 싸게 팔아도 남는 것이 있을까요?아니면 남 품 업체가 제살 깎기로 물건을 남 품하는지.지금 한국은 동네 동네 골목마다 마트들의 전쟁입니다.생각해 보니 생필품을 파는 일은 다른 것을 파는 일보다는 손해 볼 일은 없어서 그런지,동네마다 마트만 생깁니다.  그래도 재래시장에 가면 인간미가 넘칩니다.이곳에서 일하시는 대부분의 상인들도 연세 지긋하신 분들도 많고요.점포래야 조그만 점포들이고요.봉지마다 정이 넘치는 것 같고.저라도 자주 이용할 것 같은데..
MBC상암동시대 2014년 9월 MBC 방송국이 여의도에서 상암동으로 이전했는데요. 인사동과 정동 여의도를 거치며 우리나라 방송을 이끌어 온 MBC가 상암동 신사옥에서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MBC 상암신사옥 미디어센터 앞에는 "예스맨"으로 불리는 조각상이 있습니다. 작은 의자 앞에 세 사람이 서 있는 조각상인데요. 맨 앞 남자는 뒷짐을 진 채 의자를 향해 90도 인사를 하는 것처럼 허리를 굽히고 있고요. 바로 뒤 남자는 대조적으로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고 있습니다. 끝에 선 남자는 앞사람에게 귀엣말을 하고 있는 듯한데.... 이 ‘예스맨’들은 상암동 신사옥의 명물로 관심을 끌고 있고, 김경민 작가가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이라고 합니다. 특이한 외관이지요? 그리고 외관에서 오는 멋스러운 건물입니다. MBC 상암 신..
J컴퓨터 동네 대리점의 횡포 누리 솜님이 보내 주신 작품사진 컴퓨터는 브랜드보다는 만든 시기가 더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집 사람들에게도 컴퓨터가 없으면 하루도 살 수 없을 정도로 컴퓨터는 생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아시다시피 소모품인 컴퓨터는 때때로 부품도 갈아 주어야 하고 수리도 필요한데... 우리 컴퓨터는 S사 컴퓨터도 있고, 값이 저렴한 조립식 컴퓨터도 있고, J사 컴퓨터도 있지요. J사 컴퓨터는 동네에서 컴에 대한 이런저런 상담을 하다가 부품을 사다 썼고, 대리점 사장님과 친해져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소유하고 있는 컴 중 가장 나중에 구입한 J사 컴퓨터가 상태가 불량해서 그 친한 사장님께 전화를 했더니, 귀찮은 듯한 싸늘한 목소리로 서비스센터로 문의해서 고치라는 것이에요. 저희가 그 대리점으로부..
담배값 오늘 아침 "안녕하세요. 김동규입니다."청취자가 보낸 사연을 읽던 김동규 씨가 "세상사... 어디다 기댈 곳이 없어서 담배에 기댑니까?라고 했는데 그 말이 머리에 쏙 들어오는 거예요.성악가인 김동규 씨는 직업상 담배를 피우지 않겠지만 그가 한 말이 참으로명언처럼 들렸습니다.    보건복지부가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담배값을 인상했다고 합니다.저는 한국의 담배가 무엇이 있는지 몰라요. 생각나는 것이라고는 아주 예전에 "솔".....인상된 담배값을 찾아보았더니 4,500원에서 5,200원 약 1,500원 정도 올렸다는데요.담배값이 오른다면 분명 끊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돈이 아까운 사람들은 담배를 아예 사지 않을 거며, 공공장소에서 죄인(?) 취급을 받아 가면서까지 담배를 피워야 할까..자괴감에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