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탑에 갇힌 해..매산님사진)
얼마 전 집에 올라 가는 길에 평소 알고 지내던 아주머니께서
만두집을 개업했습니다.
개업하는 날은 만두가 떨어져 먹지 못했고,
그 후 고기만두와 김치만두를 사서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고기만두를 사다 먹었는데, 매운 걸 먹지 못하는 우리집 식구들은
연신 맵다고 하며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김치만두를 사다 먹었는데, 너무 매워서 먹지 못하는 거예요.
솔직히 맛도 너무 없구요.
그 아주머니는 당뇨병이 심해서 의사가 한 달 밖에 못산다는 선고를
받았는데, 행사장을 따라 다니면서 무슨 약을 먹었는지
모르는데 이제 몸이 거의 정상으로 회복되었다고 합니다.
길에서 만나면 얼마나 반가워 하는지...
사람이 얼마나 좋은지....
먹은 마음이 없는 사람인데요.
만두가 맛이 없다고 이야기를 해 주어야 할까요?
아니면 모른 척해야 하는 것이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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