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가족. 일상 (270)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9년 봄 유식한 만큼 무지도 중요하다. 너무 난 척하며 사는 삶은 엄청 피곤하기 때문이다. 상대를 모르니 사랑하고 신뢰하지만, 그것은 도박에 가까운 일 아닌가. 일상소품 하기 싫은 일이 있어도 나는 묵묵히 해냈다.누가 뭐래도 시부모님과 30년 사는 일을 어렵지만 끝까지 잘해냈고,그 길이 암울하고 먼 길이라도 조용하게 잘 걸어 왔다.나는 그런 사람.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라고 자처해도 괜찮겠지? 편안한 스위트 홈 나의 마음을 진단하고 처방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은,세상에 단 한 사람. 나 밖에 없는 것이다.처방에 대해 고민을 해 줄 사람 역시도.....아무리 내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해도,나를 사랑해야 하고 내 스스로 처방을 내려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집 꾸미기 위한 소고 나도 모르는 사이 부쩍 나이를 먹었다는 사실을 알아챈 무렵부터생각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나이 든 사람이 따로 잇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내가 나이 든사람이었지. 예쁜 그릇 소품(송파 NC백화점) 쉽사리 바꾸게 되지 않는 그릇들.깨져야만 다시 사는 그릇들.그릇 사는데 과감했던 시어머님."아마 네 생전에 그릇은 사지 않아도 된다." 셨던....그런데 어디 그런가.보면 사고 싶은 예쁜 그릇들. 일상 소품 나는 항상 네 편일 수 밖에 없어.생김새도 똑같고....살아온 문화도 같고.그러니 이유가 없는 거지. 네 편이 된다는 것은.네가 불행하다고 생각을 할 때....그걸 이길 힘이 없을 때 너에게 손을 내밀어서 잡아 줄께!! 딸이 차린 2019년 남편생일 *딸에게*나는 네가 예쁜 것에 대해 더 자주 생각하고예쁜 것을 더 많이 바라보고그렇게 행복하기만 했으면 해. (네게 진실한 사람)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목으로 음식물을 넘기지 못하시는 친정아버님께 크림수프를끓여다 드렸는데 연신 맛있다고 드셨습니다.이 나이 되도록 친정아버님께서 살아 계신 것이 정말 행복했었는데........의사 선생님께 좋지 않은 이야기를 듣고 오는 중이었습니다. 죽는 순간은 바로 이런 순간이겠지요?길 앞에 주차되어 있던 대형 여행사 버스와 제가 탄 버스가 충돌하였습니다.상황은 아수라장이었고, 저도 쉽게 진정이 되지 않았으며송파의 경찰병원과 서울 아산병원 응급실을 거쳐서 방금 집으로 돌아왔어요.버스끼리 충돌하면서 턱을 앞 좌석에 부딪쳐서 피도 나고 멍도 심하게 들었으나,X-ray 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일요일 저녁이어서 승객은 10명 내외였데, 들 것에 실려간 두 분이 어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크게 다치지 않았기를 부디 기도합니..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