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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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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 성당(2023. 6.24)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로 153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에 위치한 성당. 단단한 전복껍데기형상 지붕에, 십자가 오상의 유리 천장 빛이 내려오도록 설계되었다. 대한민국 최남단 섬에 있는 특별한 외관으로 사진 촬영 명소가 되었다. 성당이지만 현재 사제가 상주할 수 없어 경당이 되었다. 마라도 배 운항 시간에 개방되며 단체 미사를 원할 경우 마라도 성당 카페를 통해 예약을 하면 준비를 해주신다. 성당 경내에는 방문객들이 기도를 올릴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있다. 다른 사람의 기도 시간에 방해되지 않도록 정숙함과 매너가 필요하다. (비짓제주)                 신부님께서 상주하실 수 없는 곳.그러나 단체여행객이나 미사가 필요한 분들을 위해서 예약하면신부님께서 미사를 집전해 주신다고 하니 참..
코로나 확진 (2023. 6. 14) 코로나 위기경보가 '심각'에서 '경계'로 한 단계 하향조정되었는데요.벌써 3년이란 세월 동안 우리 모두가 직간접적으로 코로나에 시달려 왔습니다.코로나에 대한 경각심이 거의 실종된 지금에도 일 8천 명의 확진자가 나온다고 합니다. 제가 6월 14일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어요.열이 38.8도까지 오르고 편도선이 붓고 밥을 먹지 못하고 심한 감기처럼 많이 앓았어요.내일 18일까지 자가 격리하라고 합니다. 꼼짝없이 집에 갇혔고요.어제 날짜로 남편까지 확진~~! ㅠ의사 선생님께서 요즈음 독감은 코로나보다 더 무섭다고 하셨어요. 아프지 마시고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1950m의 한라산 백록담 정상석 사진을 찍기 위한 긴 행렬 (2022. 5. 24)  1시간 10분을 기다려서 찍은 사진...디스크 수술(20..
제주도 서귀포시 색달식당 *색달바당 중문횟집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색달로 99*전화번호 : 0507-1353-9913*영업시간 : 매일 17:00 ~ 22: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지난 3월 비가 추적추적 내리전 날 방문했던 식당이고요.집에서 차로 10분정도 걸렸어요.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운 일식집이었어요.  예약한 홀은 아늑한 공간으로 손님이 오거나 소규모 모임등으로 아주 좋을 것 같은 프라이빗한 공간이었어요.  왼쪽 싸인은 영화배우 주진모씨로 추정되네요.  로사댁에서 특선 바당 코스요리를 예약 주문했다 했었고, 그날 그 댁에서 계산한 금액은 18만원이었네요. 대박~!  이어서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이 차례로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스끼다시~  식전죽과 젠사이(마구로 알 조림.문어회.해초샐러드)...  오븐에 구워 기름..
7~80년대 청춘들의 놀이터~그 영원한 서사시~서울 명동에 대한 추억 현재 명동성당이 건립된 터는 한국 천주교의 기점이라고 할 수 있는 김범우 토마스 집이 있던 자리이고, 그가 사망한 후 천주교 조선 대목구측이 사들여서 성당을 지었는데 이것이 오늘 날의 명동 성당입니다. 왼쪽에 조금 보이는 건물이 지금은 여의도로 옮겨 간 카톨릭 성모병원이었는데요. 저보다 세 살 위인 친 언니가 근무했었지요. 병원에는 야식이란 것이 있어서 그거 얻어 먹고 행복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게. 그래서 더 자주 갔었지요~! 지금은 마로니에공원과 강남, 홍대앞으로 옯겨간 젊은이들의 광장. 예전에는 단연 명동이었거든요.1898년 건립된 이래 군부독재 시절엔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이나 기타 민주인사들의 시국선언이 이뤄졌고, 6월 항쟁기간엔 구심점 역할이 된 곳으로도 명동은 유명합니다. 명동 서울 문화의..
난(풍란)꽃 2023년 3월 30일.  2023년 3월 31일.  2023년 4월 10일.  2023년 5월 13일.    2023년 5월 13일.제주에 올 때 화분 4개를 가지고 왔습니다.이삿짐에 넣어 주지 않으면 살던 아파트 경비실에 주고 오려고 했었는데, 다행히 제주까지 무사히 왔네요.이 난꽃은 제가 생각하기에 해마다 6개월 이상 꽃이 피어서 저를 기쁘게 합니다.큰 기대는 하지 않는데, 꽃색깔도 요염하고 너무 예쁘네요.연꽃님께 이 꽃을 보여 드린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이제야 올립니다.
천주교 제주교구 화순성당 자동차를 타고 지나 다니면서 늘 '정말 작고 예쁜 성당'이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이 예쁜 화순성당에서 미사를 드리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뜻하지 않은 기회가 왔어요. 같은 성당에 다니던 세라피나(김민영) 자매님께서 제주에 오면 미사를 드리자고 제안을 해 온 것이에요. 숙소가 안덕이라고 해서 저희 부부가 안덕에 있는 성당으로 달려 갔고 같이 미사를 드렸어요.  성당은 대한민국뿐 아니라, 세계 어느 곳의 성당에서도 미사참례가 가능하거든요. 기나긴 코로나 사태에는 면역이 약한 신자들은 집에서 카톨릭 평화방송으로 미사 드리라 권고도 했었어요.화보에나 나올 법한 정말 예쁜 화순성당. 성당 사진을 좀 담이 왔어요. ​ 1952년 부터 줄곧 공소로 있다가 ​2018년 본당으로 승격.  ​중문성당도 마찬가지..
경양식집...다정한 식탁.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로 81번길 7-3 동네 산책을 하면서 발견한 예쁜 중문 맛집 '다정한 식탁' 지나다닐 때에는 아무런 관심을 가지지 않았는데, 이 평범한 골목에 이런 아기자기한 맛집이 있었다니.....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소품이 가득한 젊은 주인 취향이 담긴 공간을 만났는데, 이곳의 소품들은 판매도 한다고.... 주방을 거의 공개한 '다정한 식탁'... 종업원이 따로 없고, 젊은 부부가 운영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화장실도 운치있게!! 서울에서 온 아파트 아줌마들의 모임. 그러니까 제주 살이를 하는 분들의 모임. 공감하는 부분이 너무 같기에 가끔 모여서 이렇게 식사를 해요. 이곳은 VIP룸. 어느 한 구석도 소홀히 여기지 않은 안주인의 센스가 돋보였어요. 우리 다섯은 모두 흑돼지 돈까스를...
제주 고사리(2023. 4. 6) 같은 아파트에 사는 제주살이 2년 차 부부.  "비가 그만 하니 고사리 꺾으러 가자".... 제가 작년 고사리 시즌에는 집중적으로 꺾은 일이 없고, 오름에 오르다가 한 줌씩 채취하여 부모님 제사상에 몇 번 올린 적이 있습니다.    고사리를 꺾으러 간 곳은 '물영아리 오름' 근처....물영아리는 습지로 유명한 오름. 영화촬영을 한 곳이며 입구의 데크계단에서 부터 참으로 아름다운 곳이에요. 저도 이미 정상에 다녀온 오름입니다. 곶자왈이나 오름등 고사리가 잘 자랄 수 있는 자연환경을 가진 제주에 어김없이 고사리가 올라오고 있었어요. 맛도 영양도 최고인 제주 고사리를 채취할 수 있는 기간은 4~5월 중순이라네요. 오늘도 제주 중산간 도로에는 어김없이 많은 사람들이 길에 차를 세우고 고사리를 꺾고 있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