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919) 썸네일형 리스트형 꿈 꿈은 반대라던가. 그저 꿈은 꿈에 불과하다고 하던가. 간밤엔 차~암 달콤했다.ㅋㅋㅋ 음음... 누구였더라...그 사람은.... 나는 꿈 속에서 아리따운 숙녀였고, 그 누구와 새콤달콤 사랑을 한 것이다. 아아!! 꿈을 절대로 깨고 싶지 않았는데... 열어둔 창문으로 가을의 새벽바람이 들어오는 바람에 그만 깨고 말았다. 옆에서 남편이 쿨쿨 세상모르고 자고 있다. ㅎㅎ 현악기의 활 현악기를 하는 사람들은 활로 소리를 냅니다.활의 털은 매끌매끌해 보이지만, 사실 활털의 까실까실한 부분이 현과 마찰되면서 소리를 내는 것이지요. 그래서 연주자들은 연주에 앞서 늘 송진에 활을 문지르곤 합니다. 송진은 현을 하는 연주자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소품입니다. 친구가 주고 간 만년필 군대 가면서 만년필을 선물하던 친구가 있었습니다.자기에게 편지를 쓰라고 간곡하게 부탁을 하면서...그런데 한 번도 편지를 쓰지 못했습니다. 안 썼다는 표현이 정확한 것 같아요. 왜 그랬는지 이제 와서 생각하니 후회가 되고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드네요. 그 친구 소식이 참으로 안타깝게 들리니 더욱 그렇습니다. 그때는 많은 사람을 껴안지 못하고, 왜 나에게 다가오던 사람에게 거만하고 냉정하게 대했는지, 이제야 그 사람의마음을 이해할 것 같습니다. 만나면 정말 철없던 그때의 일을 사심없이 따뜻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은데...이제는 그 사람이 냉정하게 거절할 것 같아요. 장미꽃을 바칩니다. (장미) 꽃의 여왕인 장미!! 아름다운 자태와 향기를 간직한 꽃. 꽃말은 정열. 사랑의 약속. 행복한 사랑으로 결혼식 부케로 많이 사용한다. 장미를 받으면 왜 기분이 좋을까. 향기에 여성 호르몬을 자극하는 성분이 있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기분이 상쾌해 지기 때문이다. 남성들이 프로포즈할 때 장미를 선물하면 성공확률이 높아서 사랑을 쟁취하는데 장미꽃 선물이 최고이다. ('장미꽃을 바칩니다'에서...) 말티즈를 찾습니다. 오늘아침 신문에 말티즈를 찾는다는 전단지가 끼어 왔습니다.사례금 10만원을 지급한다는 내용과 합께.....우리 친구는 지금도 개 4마리와 함께 사는데, 한번은 집에서 키우던강아지를 잃어 버리고 온 동네 전봇대에 전단지를 붙인 적이 있었습니다. 결국 죽었고 자식을 잃은 것 처럼 슬퍼하던 친구를 가까이 본 적이 있습니다. 키운 경험이 없는 사람은 이해할 수 없지요. 동물을 키우고자 하는 사람은 사랑할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하고, 끝까지 책임을 질 수 없는 사람들은 섣불리 동물을 키우지 말아야 합니다. 어미젖을 떼기도 전에 돈에 눈이 어두워 강아지를 파는 사람들. 상자에 개를 집어 넣고 테이프로 봉해서 쓰레기 더미에 버린 사람.키우는 동안에도 학대를 하고, 먹이를 제대로 주지 않아 등에 배가 붙을 정도로.. 기름값 유감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이들에게 거침없이 오르는 기름값이 야속하기만 하다. 이 같은 양상이 계속되자기름값이 떨어지길 기다리기보다는, 기름을 절약하는 방법에 눈을 돌린다. '에코드라이빙(ECO Driving)'이 뜨고 있다.에코드라이빙은 기름이 절약되는 것은 물론 배출가스도 줄이는 친환경 운전법이다.에코드라이빙이란, 우선 차를 가볍게 만들어 타이어나 관련부품이 마모되지 않게 한다. 주유할때 연료를 가득 채우지 않고, 트렁크등에 있는 불필요한 물건들도 치우는 것이 좋다.또 연료 소모의 주원인인 에어컨 사용을 최소화하고, 엔진오일과필터 변속기 오일 등 소모품을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기름이 많이 소요되는 급발진. 급가속. 급정지등을반복하지 않는다. 따라서 느긋하면서도 천천히 운전하는 습관이.. 직업에 대한 열정 이렇게 열심히 사는 젊은 친구들을 보면 참 대견스러워 보입니다. 어떤 분야이든 발을 디디고 열심히 살면 이태백이니. 뭐니 하는 말은 사라질 텐데....엄마인 저도 자식이 이런 일을 한다면 반대할 것이 분명하니 개혁이라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현실과 이상은 다르다는 것을 모르는 바가 아닐텐데, 세월의 한 자락을 부여 잡고 매달리는 어리석음은 너나 나나 똑같습니다. 자신에게 충실하고 삶에 순응하며 살면 될 것이라 여기면서도, 늘 어딘가 허전한 것은 삶에 대한 욕심을 덜어 내지 못한 미련때문이겠죠? 남과 비교하고 나보다 위를 쳐다 보며 사는 삶은 하루도 못견디게 힘든 삶인데 말이죠. 친정 어머니 막내딸 유학을 보내시고, 반찬값을 버시겠다며 엄마는 양말을 뒤집는 소일을 하셨습니다.저는 이런일들은 정말 노동력 착취라고 하시지 말라고 극구 말렸습니다.아랑곳 하지 않으시며 양말을 뒤집어서 흠집을 찾아 반찬값을 버셨던 우리 어머니!! 평생 병을 달고 사셨습니다. 그나마 화천으로 보금자리를 옮기셔서 몇년이나마 더 사셨을까.뇌 수술을 두번 하셨고, 혈압도 코로 터져서 죽을 고비를 넘기셨으며,두 다리를 5년을 사이에두고 인공관절을 넣으셨으며, 결국 심장에 이상이 생겨 검사하다가 돌아 가셨습니다. 자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시고 가셨죠. 병원에 이틀을 못 계셨으니... 돌아 가신지 몇개월이지나니 차라리 고통없이 잘 가셨다 싶네요. 문득 엄마를 만져 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왜 이리도 사무치게 그리운지..... 이전 1 ··· 104 105 106 107 108 109 110 ··· 1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