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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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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절리(서귀포시 대포동) *제주 서귀포시 이어도로 36-24  근처에 아프리카 박물관과 중문면세점. 부영호텔등이 있는 서귀포시 '이어도로' 입니다. 집에서 20분 정도 걸으면 되는 거리여서 아침운동을 할 때 가끔 오는 곳이기도 해요. 저는 제주도민이기에 주상절리를 무료로 구경할 수 있답니다. 사비를 들여서 만들어 놓은 곳을 빼고는 거의 무료 관람이지요.  이 주상절리를 모르는 분은 아마 없으실 거에요.   이론상으로 '주상절리'라고 하면 벌집처럼 수축하면서 깔끔한 6각기둥 모양이라는데요. 실제로는 3~7각형의 다양한 기둥들이 만들어지고, 기둥의 직경은 작게는 센티미터, 크면 미터 단위... 기둥의 높이 역시 몇 미터에서 백 미터 규모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멀리 산방산과 군산오름이 보여요. 서귀포시 대포동 해안의  '지삿..
오늘은 녹차 한 잔. *제주특별자치시도 서귀포시 표선면 중산간동로 4772     성불오름에 다녀 오다가 너무 이쁜 녹차밭이 있어서 한~컷!!
한라산둘레길 '천아숲길'(제 1구간) (사단법인 한라산둘레길 제공) 한라산 둘레길은 대중교통이 여의치 않고 자차로 이동을 하여도 주차한 출발지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서, 오늘 천아숲길의 트레킹은 천아수원지까지 친구가 데려다 주었고, 돌아올 때는 영실입구 정류장까지 2.2km를 걸어 나와서 버스를 타고 귀가했습니다.   오늘 한라산의 단풍이 지난해 보다 일 주일 빠른 시기에 절정이라서 단풍을 보고자 하는 탐방객이 정말 많았고, 실제로 단풍이 정말 곱고 아름다운 날이었습니다. 2022. 10. 25.  그간 한라산둘레길에서 볼 수 없었던 탐방객들이여기저기서 사진을 찍고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었어요.  하천을 건너자 바로 시작된 급경사길. 오전 11시 10분 출발!!  초반 급경사길을 지나면,지도에 표시된 임도삼거리에 이르는 1...
붉은 메밀꽃을 아세요? 강원도 영월군 동강 주변의 삼옥리 먹골마을. 축구장 11배 크기의 붉은 메밀꽃밭인데요.2013년 일본에서 마을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붉은 메밀꽃을 들여와서지금은 해마다 붉은 메밀꽃 축제가 열릴 정도로 발전하였답니다. 작년 제주로 이주하기 열흘 전 (2021. 9.25)에 다녀온 곳으로,지금 영월에서는 작년과 같이 이 붉은 메밀꽃밭이 가을과 정말 잘 어울릴 것입니다.제주의 메밀꽃밭을 보니, 영월의 청령포와 함께 같이 가셨던 분이 생각이 나네요.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에서 처럼 우리 정서에 뿌리내린 보통의 메밀은 흰색이지요. 우리나라의 최대 메밀생산지역이 제주인 것을 아세요? 전체 생산량의 37.6%가 제주 메밀이 차지한다는데요.제주는  비가 와도 땅 속으로 스며드는 토질 때문에 논농사를..
제주 올레 3-A코스 중산간 길의 고즈넉함을 만끽할 수 있는 올레. 양옆에 늘어선 오래된 제주 돌담과 제주에 자생하는 울창한 수목이 운치를 더한다. 나지막하면서 독특한 전망, 통오름과 독자봉이 제주의 오름이 지닌 고유의 멋을 느끼게 해 준다. 동백나무길, 감귤 밭길 등 삼달리 중산간 길이 이어지고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이 나온다. 병마에 시달린 마지막까지도 아름다운 제주의 사진을 찍어냈던 고 김영갑 사진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사단법인 제주올레)  제주올레 2코스의 종점이자, 3코스의 시작점.  현무암으로 쌓아 올린 제주의 전통 등대.해 질 무렵 뱃일 나가는 어부들이 생선 기름등을 이용해 불을 밝히고 아침에 돌아오면 그 불을 껐다고 해요.  A코스는 중산간으로~~ B코스는 해안도로로 ~~ 시작점에서 50m 지점에 있는  ..
제주의 숨은 비경 '안친오름' 안친오름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880-1 ('아시아경제'에서 캡처) 옛날 MS 윈도 초기화면이라는 소문이 있는 제주 안친오름.아시아경제의 사진과 비교해서 오른쪽 끝에 아주 조그맣게 보이는 둔지 오름이제가 찍은 사진과 일치(?)한다고 우겨 봅니다. 사진작가만이 알겠지요? ㅎ  만약 이곳이 MS 윈도의 초기화면의 사진이었다면,수십억 인류의 마음을 편안하게 이끌었던 곳이 바로 우리나라의 제주였던 것입니다.  제주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880-1  이곳은 사유지입니다.다른 분들이 쓴 글을 보면 계절에 따라 엄청난 차이를 볼 수 있고,4월에 가셨던 분은 입장료를 만원을 냈다네요.그런데 그분이 보여준 사진을 보니 저는 그 돈이 절대~~ 절대~~ 아깝지 않을 것 같네요.  봉우리 하나 없는 이 오름은 전..
100번째 오름 '안세미' *제주특별자치시도 제주시 봉개동 산 2번지 높이는 396.4m, 비고 91m, 둘레는 1,718m, 면적은 174,311㎡, 오름 사면은 전체적으로 해송, 상수리나무, 삼나무, 아카시아 나무 등으로 이루어진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동쪽 사면 기슭에는 대나무 숲이 있고 화구 안쪽은 자연림을 이루고 있다. 화구 방향의 오름 기슭 자락에 보호시설이 잘 갖추어진 조리새미[명도암물]라는 맑은 샘이 있고, 이 샘은 제일 위로부터 음료수로 이용되고 이어 쌀, 채소 따위를 씻는 곳, 빨래하는 곳, 마소에게 물을 먹이는 못으로 4단계로 구분해 놓고 있다. (네이버 백과)  북동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화구. 안세미 오름 지형도 (네이버)  안세미 오름 안내도.  웅장하게 서 있는 나무는 마치 동네의 수호신처럼 보였어요..
제주올레 2코스 *2코스 : 광치기올레~온평올레 (15.6km)   성산리 광치기 해변에서 출발하여 식산봉, 고성, 대수산봉, 혼인지를 지나 온평리 바닷가까지 이어지는 올레. 물빛 고운 바닷길부터 잔잔한 내수면을 낀 들길, 호젓한 산길까지 색다른 매력의 길들이 이어진다. 대수산봉 정상에 서면 시흥부터 광치기 해변까지 아름다운 제주 동부의 풍광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제주 '삼성신화'에 나오는 고,양,부 삼신인이 벽랑국에서 찾아온 세 공주를 맞이하여 혼인식을 치렀다는 혼인지(연못)도 지나게 된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에서)  제주올레 1코스 종점이자, 2코스 시작점인 광치기 해변입니다.용암의 지질과 녹색이끼가 연출하는 장관은 전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풍경이라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사진명소라고 해요.  광치기해변에서 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