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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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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와 거제도 여행을 떠납니다. 작년 11월 전남 나주에 다녀 온 이후로꼭 1년 만에 여행을 떠납니다.외도와 거제도를 다녀 올 예정인데요.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거제도에서 4km 떨어진 곳에 있는 개인 소유섬 외도.외도는 4만 4천여평의 천연 동백림 숲과 아열대식물인 선인장등3000여종의 수목들이 있으며,해금강을 바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고 합니다.  1973년 청운의 꿈을 안고 서울의 학교로 진학한 제가 등 뒤에 두고 떠나 온 중학교 친구들과 함께 갑니다.충청북도와 청주에 사는 친구들이 압도적으로 많구요.경기와 서울에 거주하는 친구들도 꽤 여럿 있습니다.45인승 버스로 서울에서 출발하며,충북 부강에서 정차하여 많은 친구들이 같이 할 예정입니다.아랫지방에 사는 친구들은 각자 움직인다고 하네요.  잘 다녀 오겠습니다.이미 많이 ..
전남 영광 백수해안도로에서 1박2일로 전라남도 나주와 영광의 불갑사, 백수해안도로를 구경하고 돌아 왔습니다.후한 남도의 인심에도  반했는데요.한꺼번에 다 보여 드릴 수가 없어 생각 하던 끝에 가장 나중에 다녀 온 곳  부터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목사내아 금학헌에서 일박을 했구요.다음 날 금성관~나주향교~완사천~나주영상테마파크(드라마 주몽 촬영지)~복암리 고분~ 천연염색문화관~영산포선창(홍어 1번지)~불갑사~백수해안도로를 끝으로 여행을 마쳤습니다. 노을이 아름다운 도로 "백수해안도로"를 우선 보여 드릴께요.  태양이 뜨거나 지는 방향의 날씨가 맑을 때 노을이 생긴다고 합니다.저녁 노을이 지면 다음날 날씨는 맑고, 아침 노을은  날씨가 맑지 않을 확률이 높다고 하네요.  가다가 차를 멈추었는데요.저 바지선에서 "엘리제를 위하여"란 ..
간월도에 다녀 와서 看月庵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사였던 무학대사가 세운 절이라고 한다.고려말 수도 하던 무학대사가 달을 보고 홀연히 깨달음을 얻었다고 해서간월암이 되었다고 하는데, 이 절은 밀물 때면 섬이 되고, 썰물 때에는 길이열린다. 밑에 보이는 방조제는 정주영씨의 신화로 유명한 서산 간척지이다.바다가 육지로 변한 곳. 인간의 한계가 어디까지인가를 보여준 곳이기도 하다.  대웅전  용왕단. 뒤에 하얗게 보이는 공간이 서 바다입니다.  간월암(看月庵)  수령 200년으로 추정되는 사철나무.  썰물 때의 모습. 밀물 때에만 섬이 되는 간월도.  옆에 보이는 방조제  물빠진 간월도의 갯벌    서해안 서산시 팔봉면 호구 1리의 낙조   간월암은 부석면 간월도리에 위치한 작은 암자로 조선 초 무학대사가 창건하였으며 송만공 대..
서해안 팔봉 파인씨에서 망중한을 즐겼습니다.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호구 1리 파인씨 팬션.미국에서 방학이라 귀국한 두 조카가 갯벌을 보고 싶다고해서 떠난 여행.커튼을 열면 바다가 보이는 곳. 천국이 따로 없었습니다.휴가철이 아니라서 사람들이 많지 않았고, 가족이 묵기에크지도 작지도 않은 공간은 참 아늑했습니다.저는 이런 한적한 곳을 접할 때마다  다른 세상을 꿈꾸곤 합니다.  조금은 엉뚱하지만, 10년만 젊었어도 과감하게 이런 곳을 찾아서투자를 해 볼 걸 하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파인씨 사장님을 뵈니 정년퇴직이나 다른 일을 하셨을 것 같은 분이지.처음부터 이 곳에 정착한 분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선견지명을 가지시고 미래를 개척하신 그 분이 부럽기만 했습니다.우물안 개구리를 벗어나 미래를 위한 혜안을 가지는 것 역시도 아무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