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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역사. 문화. 예술. 공연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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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o Jurgens / Merci, cherie (별이 빛나는 밤에 시그널 뮤직 원곡) (덕수궁의 대한문 )...밖에 서울 프라자 호텔이 보입니다. 별이 빛나는 밤에~~~~ 우리에게 설레임과 잔잔한 파문을 늘 일게 해주었던 MBC "별이 빛나던 밤에"가 얼마 전에 40주년을 맞았다고 합니다. 일찍 자지 않는다고 꾸지람 하시던 어머니의 성화에도 아랑곳 하지 않았지요. 야밤에 이불 뒤집어 쓰고 지지직거리는 라디오 듣던 추억, 성능이 그리 좋지 않던 광석라디오. 조금만 움직여도 씨이~이~ 지글지글~~ 그러면서도 요 시그널 뮤직 듣는 맛은 그 시절을 보내지 않으신 분은 아마도 모르실 거예요. 나오지 않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건만, 내가 보낸 신청곡과 사연이 나오기를 가슴 졸이고 설레이며 기다렸었습니다. 어리석기만 했던 그 시절. 그래도 순수하기만 했던 그 때 그 시절, 꿈많던 소녀시절이 너무..
연극 완득이"를 보고... 연극 "완득이"를 보고 대학로 "김동수 플레이 하우스"에서 난쟁이 아버지와 달동네. 자신을 괴롭히는 조폭 스승. 완득(完得)이의 삶은 사회의 기준으로 볼 때 일그러져 있다. 완득은 삶에 무심한 아이다. 집과 학교, 학교와 집. 가끔 아빠를 난쟁이라고 놀리는 애들을 두들겨 패고 자신에게 싸움을 걸어올 때면 때리는 것이 전부이다. 현실에 대해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비관적이지도 않는다. 가족 특히 아빠를 사랑한다. 하지만 가족에 대한 기대를 하지 않는다. 가족은 자신이 짊어지고 가야 하는 짐이라고 생각한다. 가족의 따뜻함을 느끼지 못한 채 혼자서 강해지려고 한다. 베트남인 엄마의 등장. 짐이라 생각했던 가족과 엄마의 존재를 인정하며,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들로 인해 빛나고 있다는 것을 깨달으며 완득이는..
레게맨 / 노야 수록 앨범 재생하기 옵션 보기비활성 앨범명레게 맨 (Sing 가사 i'm a reggae man play the sunshine day i'm a reggae man play the sunshine day 오! 멋진 태양이 빛나요 시원한 파도소리 달콤한 그녀의 입술 코코넛 향기 처럼 조금은 어려운일 던져 버리고 멋진 음악 사랑과 함께 떠나요 울랐따 삐딸라 울랐따 삐 주문을 외워보자 울랐따 삐딸라 울랐따 삐 신나게 모두 신나게 울랐따 삐딸라 울랐따 삐 그녀가 웃네요 이 멋진 여름밤을 즐겨봐요 my love my dream 나는야 자유롭게 날아 바다를 품은 하늘의새처럼 마음속에있는 모든슬픔 버리고 거친파도처럼 살아가는 reggae man 황금빛태양 아래 눈이 부신 sexy 하고 멋진 bitch girl (워..
나무수국(상암DMC에서) 일본이 원산지이고 관상용으로 정원에 심는다. 낙엽 관목으로 높이는 2∼3m이다. 잎은 마주나고 때로는 3개가 돌려나는 것도 있으며 타원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이다. 잎 끝은 뾰족하고 밑은 둥글며 길이가 5∼12cm, 폭이 3∼8cm이다. 잎 앞면은 처음에 털이 약간 있으나 점차 없어지고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맥 위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피는데, 중성화와 양성화가 한 꽃차례에 함께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타원 모양 또는 원 모양이고 꽃잎과 모양이 같으며 흰색 또는 붉은 색이다. 열매는 9∼10월에 맺는다.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꽃이 중성화뿐인 것을 큰나무수국(for. grandiflora)이라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나무수국..
가락골의 향연 제주 추자 올레 18-2 코스에서 멀리 상추자가 보이는 용둠벙. “가락골의 추억” 김영식 달뱅이(고향사투리) 계단식 논이 그림 같던 곳 맑은 물이 솟아나던 옹달샘 뻐꾸기 울림이 정겨웠던 곳 종달새 높이 올라 자연을 노래 하던 산야 묘옆 둥지의 파란새알을 찾아 진흙묻혀 구워먹던 곳 산마루 주위에 하얗게 피어나던 아카시아꽃 마사토 모래속에 개미귀신이 살던 언덕 고개 숙여 들쳐 보던 묘 위 할미꽃 까치뱀에 놀라 도망치던 논두렁길 말풀이 무성하던 둠벙이 있던 곳 농사일과 새참으로 길가에서 장떡과 국수를 먹던 곳 건너 논 주인이 손 흔들며 인사 하던 곳 여름한철 우리들의 간식거리를 짊어진 옥수수밭 장대비를 맞으면 농수로를 관리하던 여름장마 모닥불에 밀대기 해먹고 시커먼 입가를 보고 웃던 추억 깻잎향기가 진했던 모..
새바의 가족들 크로스오버 앙상블 "새바"의 가족들입니다. 홍대앞 공연을 마치고 모였습니다. 광화문 KT아트홀에서의 천원의 공연은 누구나 참석 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언제든 소개 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 있을때 잘 하고 삽시다. * 아이아빠는 여섯 살 짜리 아들을 늘 데리고 장을 보러 다닙니다. 남자가 반찬을 하려니 늘 마땅치 않다며..... 아이 엄마가 화투에 미쳐서 집을 나갔다고 합니다. 나이 마흔 일곱에 두 아이를 혼자 키우려니, 세상이 너무 답답하다고 하면서... 재혼을 고려해 보라 했더니, 돈도 없고, 직업도 변변치 않으며, 더구나 혹이 둘씩 있는 남자에게 누가 시집을 오겠냐고..... 많은 사람들은 아마도 아이엄마에게 돌던지며 손가락질하겠죠. 그러나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가정이 깨진 책임은 누구 ..
***잠시 쉼표가 주는 여유*** 추자젓 숙성과정 ***잠시 쉼표가 주는 여유***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서도 소리만 들릴 뿐 마음에 감동이 흐르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방글방글 웃고 있는 아기를 보고도 마음이 밝아지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식구들 얼굴을 마주보고도 살짝 웃어 주지 못한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창 문을 비추는 아침 햇살이 눈부시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오랜만에 걸려온 친구의 전화를 받고 "바쁘다"는 말만 하고 끊었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서도 소리만 들릴 뿐 마음에 감동이 흐르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뒤 멀어지는 뒷모습을 보기 위해 한번 더 뒤돌아 보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좋은 글 중에서*
아름다운 편지/박선희 고통이 축복이라는 것을 머리로는 잘 알지만, 막상 고통이 닥쳐올 땐, 누군가를 원망하게 되고, 불평하게 되고, 못 견딜 것만 같습니다. 그러나, 그 고통의 터널을 지나고 나면, 그게 축복임을 깨닫게 됩니다. 내 남은 삶을 위해서도, 내 인격을 위해서도, 내 능력을 위해서도, 필요한 관문임을.... 우리가 지나온....수많은 고통의 門들, 그 당시엔, 끔찍했지만... 지나고 보니, 참으로...대견스럽고, 앞으론, 어떤 일을 부딪혀도... 당황하지 않을 자신이 생기잖아요. 그 고통이 씨앗이 되어, 오늘을 살아갈 힘이 되니 그것또한 유익이리라 생각됩니다. 사리분별 있어지는 최선의 길은, 역경을 경험하는 것이라는 말에 지극히 공감 하면서... 당신에겐, 어떤 역경과 고통을 지나왔는지요? 어떤 고통과 불행의 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