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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역사. 문화. 예술. 공연 .노래

Udo Jurgens / Merci, cherie (별이 빛나는 밤에 시그널 뮤직 원곡)

곡을 다음에서 사서 저장했던 공간입니다.

티스토리로 넘어 오면서 이렇게 가사만 덩그라니 남았지요.

100원이든 200원이든 개인이 다음에서 사서 모은 곡을

이렇게 싹 자르면서 무시해도 되는지 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덕수궁의 대한문 )...밖에 서울 프라자 호텔이 보입니다.

 

 

 

별이 빛나는 밤에~~~~

우리에게 설레임과 잔잔한 파문을 늘 일게 해주었던

MBC "별이 빛나던 밤에"가 얼마 전에 40주년을 맞았다고 합니다.

일찍 자지 않는다고 꾸지람 하시던 어머니의 성화에도

아랑곳 하지 않았지요.

야밤에 이불 뒤집어 쓰고 지지직거리는 라디오 듣던 추억,

성능이 그리 좋지 않던 광석라디오.

조금만 움직여도 씨이~이~

지글지글~~

그러면서도 요 시그널 뮤직 듣는 맛은 그 시절을 보내지 않으신 분은 아마도 모르실 거예요.

나오지 않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건만,

내가 보낸 신청곡과 사연이 나오기를

가슴 졸이고 설레이며 기다렸었습니다.

 어리석기만 했던 그 시절.

그래도 순수하기만 했던 그 때 그 시절,

꿈많던 소녀시절이 너무도 그립습니다.

 

 

 

시그널 뮤직으로 우리 귀에 더 익숙한 Merci Cheri / Frank Pourcel 을

들려 드리고 싶었는데 배경음악 샾에 없네요.

꿩대신 닭입니다.

편히 쉬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