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백호 씨는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와 "영일만 친구"
"패티김의 노래 9월의 노래".......
최백호씨는 얼굴에 세월의 흔적이 가득해 보였다.
그도 역시 노래는 변함없이 잘 불렀다.
배철수 씨. 7080 콘서트의 사회자인 그는 나이가
56세인데도 여전히 송골매 시절의 향기가 서려 있었다.
"음악은 순수해야 한다"라고 강조한 정부일수록 음악의 힘을 정권유지에
이용했다고 하는 어느 교수님의 말을 빌리지 않겠다.
힘 있는 정권이 아무리 우리를 억압했어도
이제 그 세대가 초로의 어른들이 되어서 그 시절의 추억과 향수.
그 암울했던 세상을 살았던 이야기를 자유롭게 하고 있지 않은가.
그래도 우리들의 감동과 회상. 포근한 음악은 아마도 영원하지 않을까?
김추자 씨의 "거짓말이야" 등등 수많은 곡들이 왜색풍이고,
퇴폐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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