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세상이야기 (577) 썸네일형 리스트형 번개팅 "번개팅"이라고 제목을 붙였는데, 이 제목이 적당한지 사전에서 찾아 보았습니다."번개팅"이란 즉흥적인 만남을 의미한다는데요.충주에 사는 친구가 서울에 오면서 "명동칼국수"를 먹자고 제안을 했으니,"번개팅"이라고 해도 그리 어색하지는 않지요? 12시에 만나서 칼국수와 만두를 먹고 오후3시가 넘도록 살아 가는 이야기들을 나누었는데요.고양이에 대한 사랑이 각별한 충주 친구는 탈장을 한 고양이의 수술비로 200만원을 부담했다고 했고,떠나 보낸 "첼로(강아지)"를 추억하며 길고양이를 위해 음식물을 놓아 둔다는 또 다른 친구의 이야기.참으로 따뜻하고 감동적인 천사 같은 친구들입니다.블로그가 이어 준 친구들.아마 우리가 2008년 부터 만났으니 이제 그 인연이 결코 단순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커피 마실 곳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새해엔 이렇게 살게 해 주소서??시간을 아끼게 하소서.하루 해가 길지 않다는 것을 알게 하시고내 앞에 나타날 내일을 설렘으로 기다리게 하소서. 나이가 들어 쇠약하여질 때도삶을 허무나 후회나 고통으로 생각하지 않게 하시고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지혜와 너그러움과부드러움과 안정을 좋아하게 하소서. 삶을 잔잔하게 하소서.그러나 폭풍이 몰려와도 쓰러지지 않게 하시고고난을 통해 성숙하게 하소서.가족에 대한 사랑,가정의 기쁨을 늘 가슴에 품게 하시고이런 마음을 전할 기회를 자주 허락하소서. 일하는 동안에는 열정이 식지 않게 하시고열정이 식어 갈 때는 다음 사람에게일을 넘겨주고 자리를 떠나게 하소서. 질서를 지키고 원칙과 기준이 확실하며균형과 조화를 잃지 않도록 하시고성공한 사람보다 소중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남산둘레길에서 충무로역에서 내려서남산한옥마을에서 남산타워쪽으로 올랐습니다. 강아지도 산책을 나왔네요. 흐르던 물이 저렇게 얼어 있었습니다. 남산둘레길에서 내려다 본 서울의 모습.오른쪽 윗쪽의 흰 건물이 롯데호텔처럼 보여요. 목멱산방"수요미식회의 비빔밥"이란 배너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이 케이블카를 사진에 담으려고 몇 번을 시도한 끝에겨우 한 장 담는 데 성공했어요.ㅎㅎ 이 추운 겨울의 사철나무.그 생명력이 정말 신기합니다. 데레사님의 말씀으로는 많이 추운 날이 많은 겨울에는 새집이 비교적 아래로....덜 추운 겨울에는 사진처럼 높은 곳에 새들이 집을 짓는다고 하셨습니다. N서울타워 1969년 12월 동양방송·동아방송·문화방송 등 3개의 민영방송국이 공동으로 투자하여, 종합전파탑과 함께 관광전망대의 건설을 허가받아.. 미리 보는 크리스마스 의료보험 은평지사와 KT가 함께 있는 건물에서 미리 크리스마스를 보았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의 곁에 천천히 다가오고 있네요. 토요일(2016년 11월 19일)자 조선일보에 "엄마 폰 울려 퇴실된 재수생의 사과."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대학입시에 실패하고 다시 도전하는 수능시험에서 학생 것이 아닌 엄마의 핸드폰이도시락 가방에 들어 있었고 그것이 울려 퇴실당했을 그 순간에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아마 절망 그 자체였을 겁니다. " 1년은 별 거 아니다.... 다시 도전하면 된다..."는 말은 세상을 오래 산 우리들의 이야기일 거고, 팔짱을 낀 채 바라보는 뭇사람들의 이야기일 거예요.도시락에 핸드폰을 넣었던(?) 어머님은 학생에게 얼마나 미안했을까요.수능시험을 다 치.. 蘭 화분 사군자의 하나로 알려진 蘭은 연초가 되면 승진과 인사이동으로가장 많이 선물하는 꽃 중 하나입니다.난의 늘 푸른 잎은 선비의 지조를 닮았고 잎이 이루는 선은 隸書(예서)의 書法(서법)과닮았으며 은은하게 풍기는 향이 선비의 고고한 기품과 같다고 합니다. -다음 백과- 지난 8월 딸아이의 결혼식을 축하한다고 아이 아빠 친구분께서 보내 주신 蘭 화분입니다.처음에 올 때는 많은 꽃이 피어 있어서 너무 예뻤었는데.....사실 저는 蘭뿐 아니라 화초에 문외한이고 잘 키울 자신이 없습니다.보내 주신 화분이니 열심히 물을 주고는 있어요.^^ 2016년 2월 2일 64번째 생일을 맞은 박근혜 대통령에게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김종인 위원장이 蘭을 선물했다고 합니다.김 위원장의 비서실장이 청와대로 蘭을 배달하러.. 경기고등학교 강남캠퍼스 오늘은 친구 아들 결혼식이 청담동에 있는 "드레스 가든"에서 있었습니다.1시간 30분이나 일찍 도착하였는데 바로 옆에 이 학교가 있었어요.그래서 시간을 보내고자 올라가 보았습니다.경기고등학교에 대해서는 저도 몇 번 포스팅하였었는데, 1976년 이전한 강남캠퍼스는 처음 들여다봅니다.대한민국 강남 청담동 요지.... 웬만한 대학 캠퍼스보다 더 넓은 학교를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자유인...문화인... 평화인....틀에 박힌 교훈이 아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아이스하키팀과 야구부.....그리고 검도부는 학생 누구나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고 합니다. 운동장 쪽으로 오르는 길이고요. 교실과 특별활동실로 오르는 반대편 길입니다. 1900년 개교한 경기고는 여러 학당들 만큼이나 역사가 오래된 고등학교입니다.. 내 이름은 꼬마요리사 며칠 전에 6살 된 딸을 숨지게 한 뒤 시신을 불에 태워서 산에 암매장한 양부모가 구속되었지요."양부모도 죽이라"는 여론.꼬마가 얼마나 큰 잘못을 했기에 투명테이프로 묶고 17시간이나 감금을 했을까요?더구나 시신까지 훼손을 했다니 그들도 인간일까요?인간이 극악하면 저렇게도 극악할까요?평소에도 벽을 보고 손들게 하거나 파리채로 때리고 손과 발을 묶어놓으며 주기적으로 학대를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으니 말입니다.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도 얼마나 생명이 소중하고 가족 같은데요.하물며.... 비명에 간 "주양"과 같은 6세 아이들입니다.엄마 아빠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유치원에서 마음껏 뛰어노는 아이들이지요.요즈음 엄마들.....과잉보호를 해서 걱정인데.....너무 안타깝고 불쌍합니다.부디 저 세상에서라도 행복했으면 좋.. 김희승 택시기사님 일정 중에 택시를 타고 움직인 우리 아이는잠시 회사 앞에 택시를 세우고 서류를 가지고 내려왔다고 합니다.딸아이가 근무하고 있는 회사의 빌딩 이름이 "희승 빌딩"인데,정문에서 기다리시던 택시 기사 아저씨는 당신 이름이 "김희승"이라고...... 휴가 이야기 끝에 신혼여행을 떠난다는 이야기를 했는데,목적지에 도착한 우리 아이가 택시비를 내려고 하자 아저씨는"내가 인생의 선배로서 잘 살라는 뜻으로 택시비를 받지 않겠다."라고 하셨답니다.택시비는 4,000원.많은 돈은 아니지만 그 덕담이 정말 감사했다고 해요.각박하다고만 생각하는 이 세상에도이런 훈훈한 어른들이 있어서 정말 살만한 세상이지요?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