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수재료... 멸치, 양파, 무, 다시마
*양념... 다진 마늘, 된장
*재료...무청시래기(말린 것)
육수를 끓여서 국물로 사용합니다.
이 건무청시래기를 보면 단연 조상들의 지혜가 엿보입니다.
채소를 먹을 수 없는 겨울을 대비해서 제철에 나오는 시래기를 말려서 겨울에도 채소를 먹게 한 지혜.
건 무청시래기를 준비해서 솥에 물을 붓고 푹 삶았어요.
시판하는 무청시래기는 흙이 좀 많습니다.
그래서 주의를 기울여서 씻어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부드럽게 삶은 시래기를 잘라서 준비하고,
같이 넣을 두부.
두부는 깍둑썰기를 해서 준비해 놓았어요.
대파를 썰어 놓았습니다.
걸러낸 육수에 된장을 넣고,
팔팔 된장국물을 끓이다가,
우선 시래기를 넣고 끓입니다.
시래기는 아무래도 질기므로 먼저 끓이고,
후에 대파와 다진 마늘 두부를 넣고 조금 더 끓이면 시래기된장국완성이에요.
건시래기를 사용할 때에는 오래 삶아서 부드럽게 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요즈음 아침 날씨는 좀 차고 점심에는 여름날씨를 방불케 하는데,
이런 일교차가 큰 아침에 한 그릇 먹으면 부러울 게 없는 구수한 국입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된장국.
무청시래기된장국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