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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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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여행 1 명성황후 생가(2021. 6. 4) 1. 명성황후 생가 관람무료. 주차비 천원. 경복궁 건청궁에서의 민비시해. 일군 낭인들에게 무자비하게 시해된 명 성황후사건. 우리에게는 얼마나 안타깝고 화를 참지 못하게 하는 사연들이었는가. 그리고 오늘 명성황후의 생가 를 둘러 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두 번째...) 명성황후 생가 감고당 조선 19대왕 숙종이 인현왕후를 위해 지은 집. 인현황후와 명성황후가 왕비 책봉전까지 함께 산 집. 안국동-덕성여대학원장 공관-지금의 여주로 이전 복원. 명성황후 생가 민속마을에서 2.황학산수목원 무료관람. 관리와 관람하는 순서가 체계적으로 잘 되어 있고, 다양한 야생화 식물들이 자연과 잘 어우러져 있었다. 14개의 테마공원과 식물박물관, 난대식물원등을 둘러 보며 망중한을 즐겼다. 난대식물원 여주산림박물관 3.여주..
수원행궁(조선 정조임금의 거처), 수원화성(2021년 5월11일) 서장대에서 바라본 수원시내 서장대(행궁에서700m)...군사를 지휘한 곳
트바로티 김호중(2020-103) 트바로티 김호중 자서전 김호중 지음 스토리베리 구성 STUDIO : ODR "누군가 남들과 다른 인생을 살았다 해서 그 사람이 인생을 모른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나 또한 그렇다. 나는 노래밖에 모르지만 노래 안에서 인생의 희로애락을 경험했고 뼈아픈 상실감을 느꼈으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노래를 부를 때 나는 가장 나답고 나 자신일 수 있었다. "노래하는 사람 김호중"으로 살아간다는 것. 그것이야말로 나의 프라이드요. 나의 가장 큰 기쁨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나는 한 경연 프로그램에서 그를 만났다. 아무 생각이 없이 그가 좋았다. 아마도 내가 살아온 인생을 그의 노래가 대변해 주었던 것은 아닐까? 내 인생이 한이 서려 있었던 것은 아닐까? 우리 딸보다도 4세나 어린 그를 측은하기도 하고 안쓰럽게 바..
이제야 보이네 (2020-102) 이제야 보이네 김창완 산문집 김창완 씨가 산문집을 냈다. 그룹 '산울림'의 리드보컬, 30년 가까운 시간 동안 가수와 배우, 방송 진행자로 살아온 분. 김창완 씨의 글솜씨는 노래 가사에도 보이듯 아주 훌륭했다. 그가 지금까지 불러온 혹은 이제껏 부르지 못한 꿈과 절망과 사랑과 이별의 흔적들을 내밀한 표정으로 들려준다. 너무 맑은 문체와 솔직한 이 유년기를 통해서 밝혔다. 이 책에서 노래를 통해서 가장 빛나던 청춘의 한때를 그의 노래에 실어온 수많은 팬들에게 이 책은 스스로조차 잃어버린 유년의 꿈을 환기시켜 주는 향기이며 산다는 일의 고단함을 달래주는 서늘한 위로의 노래 같다. (본문 중에서) 27쪽 부모는 원래 태어난 교육자인 것이다. 65쪽 꿈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희미해질 뿐이다. 103쪽 부자는..
당뇨, 기적의 완치(2020-101) 당뇨, 기적의 완치 김동철(생명공학박사) 지음 상상나무 (본문 중에서) 18쪽 고품질의 수면이란 규칙적인 수면, 깊고 편한 수면, 악몽이 없고 이튿날 정신이 맑은 수면은 혈당을 좋아지게 함. 23쪽 유전 요소 이외에는 노화와 비만인 사람, 그리고 활동량이 적은 사람에게 당뇨병이 많이 발병함. 52쪽 당뇨환자들은 성질이 급하고 날카로우며 매사에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사람들을 아주 피곤하게 하며 꼬치꼬치 따지고 자주 짜증을 부린다. 이는 혈액이나 혈관에 문제가 있어서 날카로운 경우다. 64쪽 당뇨는 인슐린의 분비가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아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져 소변에 포도당을 배출하는 질환이다. 제2형 당뇨는 유전적인 요인, 생활습관, 특히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
위로(2020-100) 국민의사 이시형 박사의 위로 정신과 전문의 이시형 박사 지음 생각 속의 집 제목 그대로 삶에 지치고 인간관계에 지친 사람들에게 주는 위로를 주는 책. 자신의 에세이에 맞는 시를 한 편씩 써서 글의 내용이 함축되고 정서적인 느낌을 주었으며, 지루하지 않고 읽을 수 있게 세심한 배려를 한 책이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국민의사... 역시 정신과 의사 선생님이시다. 의사이기 이전에 세상을 나보다 많이 사셨기에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도 귀담아들을 수 있어서 권장할 만한 책이다. (본문 중에서) 21쪽 하느님의 뜻을 따르지 못한 삶이었지만 내 마음속에 진작 표현하지 못한 기도는 모두 들어주셨습니다. (성 프란체스코의 감사의 기도 중에서) 43쪽 입만 열면 죽겠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우울 모든 슬픔의 ..
스님의 주례사(2020-99) 스님의 주례사 법륜스님 한겨레출판 휴 1988년 정토회 설립. 이웃과 세상에 보탬이 되는 보살의 삶을 서원한 스님이 출간한 [스님의 주례사]. 또한 현대인을 위해 '즉문즉설'로 대안적 삶을 이야기했던 저자가 이 책에서 행복한 결혼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축복 같은 조언을 하고 있다. 대중적으로는 인터넷에 오른 '스님의 주례사'란 글에 감동받은 독자들이 가까운 친구에서 직장동료에게 권하면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본문 중에서) 15쪽 '같이 사느냐 떨어져서 사느냐'이런 데서 발생하는 문제가 아니에요. 마음의 문을 닫으면 외로워지는 거예요. 41쪽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그 사람 편에서 이해하고 마음 써 줄 때 감히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48쪽 상대에게 맞추려면 가장 먼저 상대가 나와 다르..
마지막사형수(2020-98) 마지막 사형수 조성애 김용제/ 글 형설라이프 책의 제목처럼 1997년 12월 30일 우리나라의 마지막 사형수인 김용제 씨의 이야기이다. 1991년 10월 19일 여의도 광장 차량 질주로 자전거를 타던 어린이 2명이 죽고 21명이 중경상을 입었던 인의적인 사고. 가족과 가정의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책의 내용. 아무나 부모가 될 수 없고 가정은 그야말로 가장 작은 단위의 사회라는 것 부인할 수 없다. 그 가정 울타리 안의 사랑과 따뜻함.... 그리고 사회에서 멸시를 받은 것은 보이지 않던 시력 때문. 비뚤어진 성인식. 가정의 파탄. 최소 단위인 가정이 얼마나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지 이 책은 충격 속에서도 제시한다. 복역 생활중 만난 조성애 수녀님과의 주고받았던 편지들. 그는 죽어 가면서 조성애 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