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 14

2023년 정기건강검진

서귀포시 '논짓물'에서. 저는 2년에 1회 국가에서 실시하는 2023년 검진 대상자예요. 무료검진 항목이 있고 개인이 비용을 지불해서 검진을 받아야 하는 항목도 있습니다. 의사 선생님의 권유에 따라 무료로 받을 수 없는 검사는 개인적으로 부담을 했어요. 이번 정기건강검진을 통해서 절실하게 와닿는 것은 역시 수시로 건강에 대한 체크가 중요하다는 생각이었고, 저뿐만 아니라 건강에 대한 생각은 우리 모두 공통된 관심사 아닐까요? * '이상소견'입니다. 유방초음파 결과에 '석회화' 소견이 보여 확대 초음파를 촬영하고 3월 24일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요. '석회화'는 촬영에서는 관찰될 수 있지만 만져지지 않는 조직에 칼슘이 침착된 상태를 말한다네요. 건강검진을 그리 오랜 기간 했어도 이런 결과는 처음이고, 크게 ..

제주올레 18-2코스(2022.12.27)

오랜만에 제주 올레길을 올립니다. 18-2 코스 : 하추자 - 올레. 추자도 올레길 18-2 코스’는 총길이 10.2㎞로 신양항을 시작점으로 출발하여 상추자항을 종점으로 끝나는 코스로 조성됐다. 코스 내에는 석두청산정자, 졸복산, 대왕산 황금길 등 기존에는 없었던 길들이 포함돼 있다. 이로써 총길이 425㎞였던 올레 26개 코스는 6월 4일을 기준으로 437㎞의 27개 코스로 변경된다.(사단법인 제주올레) 추자올레는 작년 6월 4일을 기준으로 기존 18-1(11.4km) 코스와 새로운 18-2 코스(10.8km)로 나누어 개장하였습니다. 제 블로그에 오시는 이웃분들께서 제주올레를 걸으셨던 분이 많은 걸로 알거든요. 작년 12월에 다녀온 개장한 지 얼마 되지 않은 18-2코스를 보여 드릴게요. 하추자 신양..

성읍녹차동굴(오늘은 녹차 한 잔)2023.2.28.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중산간동로 4772 오늘은 성읍에 있는 '녹차동굴'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녹차 동굴에 가려면 '오늘은 녹차 한 잔' 이 카페에서 시작해야 해요. 간판에 쓰여있듯이, 족욕과 카페, 카트레이싱을 즐길 수 있으며 특산물과 관광 민예품을 판매하는 쇼핑센터가 함께 운영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2층 카페에서는 녹차 아이스크림과 음료, 케이크 등 녹차를 활용한 메뉴들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작년 12월 말에 친구가 내려 와서 핫한 곳으로 유명하다며 이곳에 가고 싶다고 해서 같이 갔었는데요. 엄청난 눈이 쌓여서 포기하고 2층에 가서 녹차와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아쉬움을 달래야 했었습니다. 사진 한가운데 녹차 동굴을 향한 두 분이 보이시지요? 동굴에 가려면 두 군데 큰 녹차 골목..

아~아~ 나의 아버지!!

오른쪽 군복 차림이 친정아버님 (빛 바랜 사진첩에서). 저희 아버님은 1950년에 처음으로 결성된 것으로 알려진 육군 카투사(KATUSA) 출신이세요. 군 제대 후 곧바로 '미 8군 한국근무단'((ksc.. Korean Service Corps)에 취업하셨습니다. 한국전쟁 때 미국의 요청으로 창설된 미 8군의 비전투 군사조직 내의 한국 직원이셨지요. 이런 직업의 내력으로 아버지께서는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하셨었고, 노후 둥지를 틀고 사셨던 강원도 화천에 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통역을 하셨다는 면사무소 직원들의 전언도 있었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부임지를 따라서 당시 미군부대가 있던 경기도 평택, 안성, 충남 회덕에도 살았어요. 제가 중학교(지금의 세종시)에 다닐 때만 해도 아버지처럼 '월급쟁이'는 매..

제주올레 21코스(2022.1.18)

21 코스 : 하도 - 종달 올레 구좌읍의 바다를 바라보며 시작하여 마을과 밭길로 1/3, 바닷길로 1/3, 그리고 오름으로 1/3 등 제주 동부의 자연을 고르게 체험하는 길이다. 제주의 동쪽 땅끝이라는 뜻을 지닌 지미봉 위에서 360도 어디 한 곳 가릴 데 없이 제주가 펼쳐진다. 시흥초등학교, 말미오름, 당근밭, 감자밭이 한눈에 들어오고 한 켠에 성산일출봉이 떠있는 푸른 제주의 동쪽 바다와 용눈이오름 다랑쉬오름이 있는 제주의 동부 오름 군락이 밀려든다.(사단법인 제주올레) 20코스 종점이자 21코스 시작점. 제주해녀박물관. ​ 해녀박물관과 주차장.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탑. 해녀박물관 바로 앞에서 만난 연대동산. 옛날에 연대가 있었기에 연대동산이 되었단다. '숨비'소리길. 해녀의 숨소리. 제주해녀항일운동기..

제주올레 20코스(2022.1.6)

20 코스 : 김녕 - 하도 올레 총 길이 : 17.6Km 소요시간 : 5-6시간 난이도 : 제주 북동부 바다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담은 바당 올레다. 제주 북동쪽 바닷가 김녕서포구에서부터 김녕, 월정, 세화 해수욕장의 잔잔하게 일렁이는 쪽빛 바다 물결을 감상하며 걷게 된다. 물빛이 아름답고 수심이 고른 편이어서 물놀이 하기에도 좋다. 운이 좋으면 해녀들이 물질하는 모습과 함께 숨비소리도 들을 수 있어 길에 제주 해녀 문화가 함께 스며 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 ​ 19코스 종점, 20코스 시작. 김녕서포구. '도대봉' 제주어로 돛처럼 높이 달려 있는 불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구좌 포토죤이라고 생각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그냥 지나치는 사람이 없으므로. 길에 제주 해녀 문화가 스며 있다. 풍력발전은..

제주올레 19코스(2022.1.4)

19 코스 : 조천 - 김녕 올레 바다와 오름, 곶자왈, 마을, 밭 등 제주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들을 지루할 틈 없이 펼쳐 보여준다. 밭에서 물빛 고운 바다로, 바다에서 솔향 가득한 숲으로, 숲에서 정겨운 마을로 이어지는 길에는 제주의 진면목이 담겨 있다. 또한 제주 항일운동의 현장인 조천만세동산과 4.3 당시 큰 피해를 입은 북촌리의 너븐숭이4.3기념관에서 제주 근현대사의 아픈 역사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 ​조천올레안내소에서 스탬프를 찍고 출발. 18코스종점이자 19코스의 시작. 조천 항일독립운동 기념탑. ​조천만세동산의 애국선열추모탑. 조천만세동산(제주항일기념관)에서 시작되는 제주올레 19코스는 김녕서포구에서 끝나는 19.4km이며, 6시간에서 7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항일..

제주 올레 18-1코스(2022.6.4)

18-1 코스 : 상추자 - 올레 사람이 사는 4 개의 섬과 아무도 살지 않는 38 개의 섬이 모여 있다. 바다에 떠 있는 첩첩산중, 겹겹이 보이는 섬의 봉우리들은 섬이 아니라 깊은 산중에 들어와 있는 듯한 기묘한 감각을 느끼게 한다. 산봉우리들 아래 끝없이 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다. 추자도는 발길을 이어갈 때마다, 눈길을 달리할 때마다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새로운 풍광을 쏟아낸다. 상추자와 하추자의 봉우리들을 넘고 또 넘어 이어가는 길은 추자도의 숨은 풍광을 모두 들춰내 보여준다. (사단법인 제주올레) ​제주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추자도행 퀸스타 2호 배를 탔고, 물론 예약도 했다. 날씨도 좋아서 가는데 아무 지장이 없었다. 추자도까지 걸리는 시간은 1시간 남짓. 18-1코스의 시작점. 상추자항. 추자올레1..

제주올레 18코스(2021.12.8)

18 코스 : 제주원도심 - 조천 올레 ​ 제주시의 도심 한복판, 간세라운지에서부터 시작된다. 제주항을 지나 언덕을 오르면 제주 시내권에 박힌 보석같은 두 오름, 사라봉과 별도봉이 아름다운 전망을 선사해 준다. 4.3 당시, 마을 전체가 불타 없어져 흔적만 남은 곤을동 마을 터에서 제주의 아픈 상처를 되새기면서 신촌으로 제사 먹으러 가던 옛길을 따라 길을 이어간다. 18코스의 절정, 시비코지에서 닭모루로 이어지는 바당길은 숨이 탁 트이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 17코스 종점이고 18코스의 시작점. 제주 도심에서 만나는 특별한 올레 18코스. 시작점 간세 스탬프. 올레 18코스는 오름과 바다와 역사가 어우러진 특별한 길. 관덕점 분식. 음식을 팔기도 하지만, 올레 18코스 안내소인데..

제주올레 17코스(2022.1.22.)

17 코스 : 광령 - 제주원도심 올레. 무수천을 따라 숲길, 무수천과 바다가 만나는 물길을 지나 공항이 있는 제주시 도심으로 들어선다. 제주시내와 인접한 곳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고즈넉한 외도의 월대와 내도의 알작지 해안을 만난다. 청보리 길과 이호테우해변과 한가로운 마을을 걸으면 어느새 발길은 제주의 머리라는 도두봉에 오른다. 심심한 해안도로를 걷고 난 후 만나는 용두암과 용연다리도 볼거리다. 무근성과 목관아지를 지나 제주 시내를 통과하는 길은 제주 사람들이 과거에 살아온 모습과 지금 살아가는 모습들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