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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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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평화는 공짜가 아니다.'(2023.2.4) '자유와 평화는 공짜가 아니다.'.... 이곳은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제주평화박물관이에요. 가마오름 기슭에 위치한 가마오름동굴 진지는 땅굴로 된 일본군 군사기지를 재활용한 특수 박물관이고요. 현재 제주 평화 박물관은 휴관 중입니다. 개인소유에서 제주시로 이관 중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어요. 해병대에서 무상으로 대여 받아서 전시... 탱크(전차) 내부입니다. 제주 가마오름 기슭에 있는 일제진지동굴. 총길이 2㎞ 규모로 추정되는 땅굴 진지는 일본군이 1945년 3월 제주도에 제58군 사령부를 창설한 뒤 최후의 일전을 위해 구축한 제주지역 진지 가운데 최대 규모로 모두 17곳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출입구는 33곳에 이른다고 합니다. *아래 세 장의 사진은 다 보셨다고 생각될 때 내릴 거에요.^^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주올레 7코스 (2021.10.14~10.15) 07 코스 :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 월평 올레 ​제주올레 여행자센터를 출발하여 법환포구를 경유해 월평까지 이어진 해안 올레다. 빼어난 절경으로 아름다운 외돌개와 올레꾼들이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자연생태길인 ‘수봉로’를 만날 수 있다. 수봉로는 세 번째 코스 개척 시기였던 때, 올레지기 김수봉 님이 염소가 다니던 길에 직접 삽과 곡괭이만으로 계단과 길을 만들어서 사람이 걸어 다닐 수 있도록 한 길이다. 또한 그동안 너무 험해 갈 수 없었던 '두머니물-서건도' 해안 구간을 제주올레에서 일일이 손으로 돌을 고르는 작업 끝에 새로운 바닷길로 만들어 이어, '일강정 바당 올레'로 명명한 길도 있다.(사단법인제주올레) 6코스, 7-1코스 끝. 7코스 시작. 제주올레여행자센터에는 여행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식당, ..
제주 여미지 식물원 (2023. 2. 7)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63 '서귀포에 사니 매일매일이 소풍이고 나들이이다'.... 제주 서귀포시에 살고 있다는 어느 분이 쓴 글입니다. 저는 이 글이 마음에 와닿고 글을 공감하는 이유가, 제가 중문 관광단지에 살고 있기 때문이지요. 제주 도민이다 보니 관람료는 어딜 가나 무료이거나 50%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그도 정말 행복하답니다. 제가 사는 곳 가까이 있지만 별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여미지식물원'에 다녀왔는데요. 동양에서 가장 큰 온실로 1992년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1989년 개장. 꽃, 나무, 바다, 바람의 세상, 아름다운 곳. '아름다운 땅'이란 뜻을 지닌 여미지식물원. 제주에서 보는 야자수는 참으로 인상적이며 이국적인 느낌이 납니다. 시간을 가지고 빠짐없이 꼼꼼하..
'검은 퇴비에 굴복하라' (미술관옆집 제주 2023. 2. 3.) 저는 이번 제3회 제주비엔날레를 통하여 특별한 체험을 했는데요. 아래 사진들과 글을 보시면 제 특별한 체험이란 것을 이해하시게 될 것입니다.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전통농가) 제3회 제주 비엔날레 참여 작가 '리크릿 티라마닛' (검은 퇴비에 굴복하라')가 7박 8일간 묵었던 곳. '검은 퇴비에 굴복하라' 텍스트를 실크스크린 판화기법으로 글씨를 새겨 넣는 작업. 이집은 닭 8마리와 이 백구를 키우고 있었는데,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더니 가만히 있었습니다. 잘 생겼지요? ㅎ '미술관옆집 제주'의 주인장이자, 이유진 작가는 제주비엔날레 협력 큐레이터....제3회 제주 비엔날레 참여 작가 '리크릿 티라마닛'가 교수로 있는 뉴욕 대학(스승)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고 합니다. 유학하고 돌아와 이 두채의 농가주택을 부모..
제 3회 제주비엔날레 출품작 감상해 보세요. 비엔날레란 이탈리아어로 ‘2년마다’라는 뜻으로 미술 분야에서 2년마다 열리는 전시 행사를 일컫는다. 제주비엔날레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도립미술관이 주관하는 국제미술행사이다. 1995년 제주프레비엔날레를 시작으로 섬 지역의 지리적 조건과 특성에 따른 제주도 고유의 지역성을 예술적 가치로 재해석하고 동시대 현대미술을 논의하는 공론장으로서 2017년 제 1회 제주비엔날레가 개최되었다.(JeJu Art Map) 제주도립미술관 제주비엔날레 전시작품.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100로 2894-78. 제주도립미술관 전경. 제3회 제주 비엔날레 (2022.11.16~2023. 2.12) 최선 프로젝트. 강요배 왕게치 무투(Wangechi Mutu) 문경원&전준호 임동식 좌혜선 아니카 리 (Anicka Yi) ..
제주올레 6코스 2021.10.16) 06 코스 : 쇠소깍 -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올레 ​쇠소깍에서 시작한 올레는 초중반 울창한 숲길에서 파도소리가 넘나들고 ,후반에는 서귀포 사람들의 삶과 문화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서귀포 원도심을 걷다가 여행자센터에서 마친다. 자연과 도시, 생태와 역사가 모두 있어 올레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코스이다.(올레수첩) 6코스 시작점 근처에 있는 '쇠소깍' ...쇠소깍은 효돈천의 담수와 해수가 만나 생긴 웅덩이며, '쇠소'는 소가 누워있는 연못이고 '깍'은 마지막 끝'을 의미한다네요. 쇠소깍에서 이어지는 휠체어 공간(2.6km). 효돈천을 따라서 한라산의 현무암 부스러기가 하류로 떠 내려와 쌓인 쇠소깍 검은해변모래. 11km중에서 3km를 걸었네요. 제지기오름 부근. 유네스코 3관왕. 세계7대 자연경관에 빛나는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