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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 . 나들이

제주올레 7코스 (2021.10.14~10.15)

07 코스 :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 월평 올레

제주올레 여행자센터를 출발하여 법환포구를 경유해 월평까지 이어진 해안 올레다. 빼어난 절경으로 아름다운 외돌개와 올레꾼들이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자연생태길인 ‘수봉로’를 만날 수 있다. 수봉로는 세 번째 코스 개척 시기였던 때, 올레지기 김수봉 님이 염소가 다니던 길에 직접 삽과 곡괭이만으로 계단과 길을 만들어서 사람이 걸어 다닐 수 있도록 한 길이다. 또한 그동안 너무 험해 갈 수 없었던 '두머니물-서건도' 해안 구간을 제주올레에서 일일이 손으로 돌을 고르는 작업 끝에 새로운 바닷길로 만들어 이어, '일강정 바당 올레'로 명명한 길도 있다.(사단법인제주올레)

 

6코스, 7-1코스 끝. 7코스 시작. 제주올레여행자센터에는 여행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식당, 카페,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칠십리시공원내 작가의 산책길.

한일친선으로 조성된 매화나무 밭. 매화나무 사이길.

칠십리시공원에서 멀리 보였던 천지연폭포. 

시공원 정방폭포-박남수.

'덕판배 미술관' (삼매봉 가는 길에서)

남성마을.
남성마을에서 삼매봉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삼매봉 정상이예요. 팔각정자인 남성정.작은 오름이라 힘들이지 않고 올라갈 수 있으며 서귀포 앞바다에 아름답게 떠있는 범섬, 문섬, 새섬, 섶섬 그리고 서쪽으로는 마라도와 가파도까지 한눈에 바라볼 수가 있습니다. 울창한 소나무와 삼나무 등이 바다와 잘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일품이며, 휴지 한 장도 떨어져 있지 않은 정말 깨끗했던 삼매봉.....좀 놀랐어요. 

삼매봉 주변으로는 오름을 한 바퀴 돌아 정상으로 갈 수 있는 1.2㎞길이의 산책길이 있었어요. 삼매봉 하산.

외돌개 주차장.

'외돌개'에 이릅니다.

외돌개 해안을 지나서 걷다가 만난 수봉로.

 
김수봉님께서 염소가 다니던 길을 삽과 곡괭이로 계단과 길을 만들었다고 해요.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국내 최남단 법환마을.  범섬이 보입니다.

 

올레리본이 길을 안내하고 본격적인 바당길이 시작되어요.

'모세의 기적' ....서간도. 땅이 저리 갈라졌는데 가지 못했습니다. 일행이 없고 무서워서요.

올레요 이레 7 쉼터. 중간스탬프 날인하는 곳에 도착합니다.

종점까지 6.6km 남았습니다.

그 유명한 강정의 해군기지입구입니다. 그 역사의 현장이 치열했음이......

해군기지 반대 싸움의 아픈 흔적들.

 해군기지 앞길. 사진촬영은 금지.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강정마을에 들어서서 첫 CU편의점 옆으로 들어서는 올레길.

서귀포 최고의 해안이라고하여 '서귀포 70경'이라 불립니다. 산방산과 군산도 보였어요.

2.6km만 가면 월평아왜낭목. 종점. 월평해안경승지....참으로 수려합니다.

멀리 보이던 약천사. 제주의 이 하늘색은 어디서 연출이 된 걸까요?  '서귀포 70경'...바닷길이 너무 너무 아름다워요.

 

달빛을 은은하게 품고 있다는 작고 아름다운 월평포구에 도착합니다.

이제 마을길의 연속....이어도로 384-1 까지 이어 집니다. 해안길에서 2.6km....종점이 가까웠어요.

'송이슈퍼'는 8코스와 7코스를 찾는 올레꾼들에게 제법 유명한 슈퍼랍니다.

아왜낭목길. 다육이를 얹은(?)돌담길. 누군가의 손길. 너무 그 손길이 고맙던데요.

제주 4.3 을 상징하는 심볼. 저는 제주 사람은 아니지만, 제주에 와서 그 실상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안타깝지요.

8코스 시작 안내도. 월평아왜낭목 공원.

저희가 처음 올레길을 접한 곳이 8코스입니다. 이 곳에서 역사가 시작되었네요. 다음 코스는 제가 처음 올레길을 접한 8코스이고, 집에서 가장 가깝답니다.^^ 제주올레 7코스 끝. 8코스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