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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6코스 2021.10.16)

06 코스 : 쇠소깍 -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올레

쇠소깍에서 시작한 올레는 초중반 울창한 숲길에서 파도소리가 넘나들고 ,후반에는 서귀포 사람들의 삶과 문화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서귀포 원도심을 걷다가 여행자센터에서 마친다. 자연과 도시, 생태와 역사가 모두 있어 올레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코스이다.(올레수첩)

6코스 시작점 근처에 있는 '쇠소깍' ...쇠소깍은 효돈천의 담수와 해수가 만나 생긴 웅덩이며, '쇠소'는 소가 누워있는 연못이고 '깍'은 마지막 끝'을 의미한다네요. 

쇠소깍에서 이어지는 휠체어 공간(2.6km).

효돈천을 따라서 한라산의 현무암 부스러기가 하류로 떠 내려와 쌓인 쇠소깍 검은해변모래. 

11km중에서 3km를 걸었네요. 제지기오름 부근.

유네스코 3관왕. 세계7대 자연경관에 빛나는 제주.

표고 94.8m, 산책로 2개, 계단이 무려 115개.....절오름-절지기오름-제재기오름-제지기오름이 되었다는....

마치 바다에 떠 있는 듯한 보목마을의 경관이 매우 수려합니다. 제지기오름 정상.

보목포구에는 '지리'라는 물고기가 많이 집혀서 즉석 물회를 파는 식당이 많아요. 특히 고추장이 귀했던 제주에서는 된장을 풀어서 만든 지리 물회도 있는데, 맛이 괜찮던데요.

올레꾼들에게 길을 내 준 칼호텔에게 감사한 마음 가집니다.

이 곳 검은여 쉼터에는 운동기구와 의자...화장실이 있어 잠시 쉬었다 갈 수 있어요. 

칼호텔.

앞으로 여행자센터까지 4km 정도 남았습니다. 이 곳은 검은여 쉼터 부근.

소라의 성 가기 전에 만난 일명 '소천지'.... 백두산천지를 닮았다하여 '소천지'라 한대요.

물줄기가 세어서 보기 좋았던 ​소정방폭포.

건축물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소라의 모양을 본떠 만들었고, 현재 서귀포시에서 북카페로 운영하고 있으며 내부에서는 사진 및 그림 기획 전시를 열기도 하는데, 우리가 소라의 성을 지나간 날은 미술작품 전시중이었습니다.

제주에서 가장 아름답고 제일 길이가 긴 정방폭포.

정방폭포로 이어진 바다, 바다, 바다...

정방폭포 바닷가 즉석에서 먹었던 회 한 접시~ 30,000원.

정방폭포를 지나 이중섭거리로 들어 섭니다.

 

이중섭 미술의 특별한 소재들. 특히 '소에 미친 녀석' 이라고 칭했던 이중섭은 '황소'의 작가. 근대서양화의 거목, 한국 미술의 빛과 같은 작가라는 수식어가 그를 떠나지 않는다고 해요.

이중섭화가의 독특한 그림의 세계.

이중섭미술관. 이중섭거리를 문화가 살아 숨쉬는 문화관광의 거리로 활성화하기 위해 서귀포시에서 설립했습니다.

서귀매일올레시장. 이 곳부터 여행자올레센터는 600m.

이곳이 제주올레 여행자 센터.

제주올레 6코스 종점이자 7코스 시작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