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실내체육관에서 거행된 2025년 천주교 전주교구 사제. 부제 서품식에 다녀왔습니다.
매년 각 교구청에서 거행하는 사제. 부제 서품식에 저는 한 번도 참석한 적이 없어서
2025년 전주교구의 사제 서품식 참석은 가톨릭 신자인 제게도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사제 서품식은 그리스도의 대리자로 '미사집전'과 '하느님의 말씀 선포'를 할 수 있는
권한을 주교로부터 부여받는 예식이랍니다.
가톨릭 신부가 되려면 학부 4년, 연구과(대학원) 2년, 부제 1년, 총 7년을 신학교에서 공부하며,
또한 교회에 봉사하면서 성직자의 자격이 충분한 지 매 학기, 매 년 평가 등 오랜 시간의 평가를
통과해야 하고 마지막 단계인 1년의 부제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신부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신학교의 교과 과정의 모든 시험은 주관식 필기시험이고 객관식 시험은 없다고 해요.
이러한 어려운 과정을 공부하고 사제와 부제가 되신 영광의 다섯 분 성직자를 소개합니다.
<부복예식>
땅바닥에 배를 댄 채 엎드려 이 세상 사람으로는 죽고 성직자로 거듭났음을 상징하는 예식.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겸손한 이로 살아갈 것을 다짐하며 사제로 첫걸음을 내딛는 과정입니다.
<사제 부제 서품식이 열린 익산 실내체육관 표정>
참고로 수사(修士)와 수녀(修女)는 수도자입니다.
서품식에 참석한 세 분의 사제와 두 분의 부제. 그리고 가족들.
연합 성가대
쉽지 않은 여정. 아무나 선택할 수 없는 길~!
가장 낮은 이가 되려는 다섯 분의 성직자에게 축하를 드리며, 존경한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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