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시
*09:00~17:00
*063-452-8884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
*해방 후 이영춘 박사가 거주했던 구마모토 별장.
*한국영화의 다수 촬영지.
이영춘 가옥은 일제강점기 전북 지역에서 대규모 농장을 경영하였던 일본인 대지주 구마모토 별장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구마모토가 소유한 군산일대의 농장과 토지는 아침에 말을 타고 떠나면 해가 다
져야 돌아올 수 있을 정도로 넓었다고 해요.
비교적 원형 그대로 보존된 이영춘 가옥은 근대 새로운 주거 문화의 이입을 보여주는 건축물이었고,
일본인의 토지점탈과 이영춘 박사의 지역 의료사업을 동시에 보여주는 근대유산입니다.
흰색 슬레이트 지붕과 자연석 및 목재로 마감한 서구식 외관이 특징이고, 들어서자마자 떨어진
단풍잎과 함께 고즈넉하고 정말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어요^^
광복 후에는 구마모토 농장의 진료소장을 지냈던 이영춘 박사가 거주하였는데요.
이영춘 박사는 1929년 세브란스 의전을 졸업하고 1935년 교토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조선인 교수 밑에서 연구한 최초의 의학박사로 농촌 보건위생의 선구자 역할을 하며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렸고, 병원, 학교, 영아원 등 의료복지시설을 세우며 국내 처음으로 양호실을 만들었고, 농민의료보험을'
처음으로 도입한 분이랍니다.(현지 안내문에서)
제주의 산간에 많았던 '굴거리나무'를 이곳에서 보네요.
이 나무는 아랫잎부터 서서히 떨어져서 새로운 나무가 자라도록 도와준다고 했어요.
자신을 희생한다는 의미에서 본다면,
남을 밟고 일어서야 출세할 수 있다는 요즈음의 세태와는 많이 다
오른쪽 흰 건물 보이시나요?
군산간호대학교인데, 설립자는 이영춘 박사이며,
어린 시절부터 공부에 두각을 나타낸 이 박사는 평양고보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교사생활을 했는데, 어느 날 몸이 아파서 3개월의 치료하며 의사에 대한 꿈을 꾸게 되었다고 해요.
안쪽 방에서 보이던 정원~!
이영춘 박사의 서재.
이영춘 가옥은 기본적인 공간 구성에 서구식의 응접실이 있었고요.
한식 주택의 온돌방을 설치한 단층구조였습니다.
농촌에 만연한 기생충, 결핵, 전염병 등올부터 농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펼쳤던 농촌위생연구소 활동.
'쌍천 이영춘 박사 (1903년~1980)' 는 군산의 개정(지역)을 중심으로 호남평야 농민들에게 바친 45년 평생을
농민 보건 향상에 바친 농민의 성자 예방의학, 공중보건의 개척자이십니다.(현지 안내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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