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오이로 담은 오이김치(2024. 10. 22)

<재료>

가시오이(대) 6개, 양파 2개, 쪽파 1/3 단,

 

<양념재료>

고춧가루 1컵, 멸치액젓 1.5컵, 새우젓 1숟가락, 설탕 2숟가락,

다진 생강 약간, 숟가락, 다진 마늘 2숟가락. (밥숟가락, 종이컵 기준)

 

 

가시오이로 김치를 담기는 처음이고, 저에게도 가시오이는 좀 낯섭니다.

가시오이는 좀 쓴 것이 더러 있는데 자르면서 먹어 보아도 쓴 것도 없고 꽤 맛있었어요.

 

어제 삼성전자 익산점에갔다가 바로 옆건물에 정말 큰 식재료마트를 발견했습니다.

마트 이름을 쓰려고 해도 간판을 보지 않아서 모릅니다. 

가시오이 중 저리 큰 오이 6개를 사 왔는데,

뭐 초장에 무쳐 먹어도 맛있을 거고, 내심 백오이가 너무 비싸다는 이유도 있어요.ㅎㅎ

 

 

저 크기로 썰어서 양념 버무려서 깍뚜기처럼 먹으려고요.

저는 원래 무깍뚜기나 오이 종류의 반찬은 절대 절이지 않습니다.

저렇게 썰어서 그냥 양념에 버무리면 맛이 있더라고요.

 

 

4cm 길이로 썰어 준비한 쪽파.

 

 

얇게 채썬 양파 2개. 다진 생강(1/2숟가락)과 다진 마늘(2숟가락).

 

 

고춧가루 1컵과 새우젓 1숟가락, 다진 마늘과 다진 생강을 넣었어요.

 

 

얇게 썬 양파와 쪽파도 넣어 줍니다.

사실 오이하고 궁합이 잘 맞는 것은 부추이나 남은(?) 쪽파를 사용했어요~!

 

 

양념장은 준비한 그대로 다 넣었는데요.

좀 허연가요?

우리 집은 짜고 매운 음식을 먹지 못하니, 이 정도로 하면 잘 먹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완성입니다.

 

 

오이로 담은 김치는 바로 먹을 수 있어요.

숙성된 김치보다는 날 것 그대로의 김치를 좋아하기에, 오이김치도 바로 먹을 생각입니다.

 

 

냉장고에 넣어 두고 먹으면 됩니다.

짜고 매운 정도는 가감하시면 되고, 숙성의 차이도 고려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