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집에서 생일 아침에 차린 상과 딸아이가 차린 상.
극명하게 세대차이 납니다. ㅎ
칠순잔치를 다른 말로 고희연이라고 합니다.
고희는 한자어로 人生七十古來稀 (인생 칠십 고래희)의 줄임말이지요.
'稀'는 드물 '희'로 삶에 있어서 칠십까지 사는 것도 드문 일이라고....
그러나 지금은 팔순 구순 잔치도 하는 세상이 되었을 만큼 수명도 그만큼 많이 연장되었는데요.
칠순은 그냥 가족모임이라고 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작년 6월 28일부터 다양한 나이에 따른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만 나이 통일 개정안이 적용되었습니다.
개정된 개정안에 따르면 1955년생 양띠인 남편의 칠순은 2024년이 아닌 2025년이 맞아요.
그래도 어차피 생일은 기억하여야 하므로 이렇게 치렀는데요.
조금도 상상하지 못한 딸아이의 재롱(이벤트)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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