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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로 산다는 것 (2020-55)

여자로 산다는 것

김지영 외 지음

위즈덤하우스 간

 

 

우리 시대 여자들이 그려낸 아름다운 자화상.

여자의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대한민국에서 여자라는 이름으로 태어나 겪는 사랑과 아픔의 의미는 무엇일까.

이곳에 실린 글들은 네이버 공모전을 통해 투고한 원고들 중

우수한 작품을 선별하여 책으로 엮은 것. (책머리에서)

 

 

 

 

15쪽 아들에 얽매여 살아온 세월이 꼭 10년,

넋 빠진 득 멍하니 병실 창밖을 바라보는 나에게 남편은 이제 그만하자고,

그만하고 예쁜 딸 셋을 잘 가꾸며 살자고 다독였다.

34쪽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와 노력은 결코 죄가 아니다. 그것은 꿈과 이상을

성취하기 위한 노력이며

발전을 위해 자신을 부단히 채찍질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10쪽 사람은 여자로 태어나지 않는다 여자로 자라는 것이다.  -S보봐르-

51쪽 사랑이란 마치 열병과 같다. 자기 의사와는 관계없이 생겼다가 꺼진다.-스탕달-

94쪽 사랑하는 남자에 대한 슬픔은 팔꿈치 속의 아픔과 같이 매섭고 짧다.-T폴러-

145쪽 행복의 문 하나가 닫히면 다른 문들이 열린다.

그러나 우리는 대개 닫힌 문들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우리를 향해 열린 문을 보지 못한다.

-헬렌 켈러-

190쪽 여자는 하나같이 어머니를 닮았다. 그것이 여자의 비극이다.-O와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