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집밥요리**/국물(찌개, 국, 죽, 스프)요리

도루묵찌개

*재료.. 도루묵 5마리, 무, 양파, 대파, 호박

*양념... 진간장, 고추장, 된장, 소주, 고춧가루, 다진 마늘, 후추

 

 

도루묵의 지느러미와 꼬리 부분을 가위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알이 잔뜩 들어 있기 때문에 내장은 손을 대지 마세요.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서 저는

손질이 끝나면 소주를 약간 부어 주었어요.

 

 

올해는 무가 정말 비쌉니다.

작년에는 그저 천 원이면 하나 샀었는데요.

명절이 지나고도 아주 비싸네요.

크지 않은 무 한 개 2200원.

 

 

냄비바닥에 무를 큼직큼직하게 썰어서 깔아주어요.

 

 

진간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된장과 고추장, 후추 등

 

 

준비한 재료들을 섞어서 다진 양념 양념을 만듭니다.

 

 

도루묵은 만든 국물이 푹 끓을 때쯤 넣어야 합니다.

살이 연해서 다 부서지거든요.

 

 

호박도 큼직하게 썰어서 넣었어요.

원래 미나리를 넣으면 좋은데 한 줌에 6천 원 하더라고요.

그래서 호박을 미나리 대신 넣었는데 맛은 아주 훌륭했습니다.^^

 

 

국물에 무를 넣고 양념다진 양념을 넣어 끓이고,

호박은 나중에 넣었어요.

 

 

국물에 야채를 다 넣어서 완성한 다음,

 

 

손질해 놓은 도루묵을 넣어 주어요.

 

 

뚜껑을 닫고 한소끔 끓입니다.

알이 탱글탱글하게 익으면 도루묵찌개 완성!!

 

 

얼큰한 도루묵찌개는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만드는 밥도둑이에요.

또한 술을 부르는 술도둑이기도 하지요.

겨울철 바닷가에서 먹으면 낭만까지 곁들여질 것 같아요.

 가격도 착한 편이어서 우리네 식탁에 자주 올리는 찌개이기도 하지요.^^

 

'**집밥요리** > 국물(찌개, 국, 죽, 스프)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게된장국  (0) 2019.09.16
차돌된장찌개  (0) 2019.08.17
도토리묵냉국(묵국)  (0) 2019.08.16
녹두죽  (0) 2019.08.13
우렁살 부추국  (0) 2019.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