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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나무 (2020-3)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이야기는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본문 중에서)

 

[아낌없이 주는 나무]

[소담 출판사]

[쉘 실버스타인 글. 그림(김제하 옮김)]

 

 

 

우리나라에서 많은 이들에게

감명을 준 책으로 꼽히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전 세계에 진정한 사랑을 가르쳐 준 책이라 할 수 있다.​

동화 형식을 빌리지만 어른이 읽어도 좋은 책으로 명작이다.

1964년에 발표한 쉘 실버스타인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지금도 사랑받고 있다.

그는 1932년에 태어나 1999년까지 살았던 미국인이다.

시카고에서 태어났으며, 아동 시인으로 유명했고, 만화 작사, 작곡, 노래도 했다.

 

 

(내용)

옛날에 나무 한 그루가 있었다.

그 나무에게는 사랑하는 소년이 있었다.

소년은 나무줄기를 타고 올라가며

매달려 놀고 그네도 타며,

사과도 먹고 숨바꼭질도 했다.

피곤해지면 나무 그늘에서

잠을 청하기도 했다.

세월이 흘러서 소년은 물건 살 돈이

필요해서 사과를 따서 가져간다.

후에 소년은 나뭇가지를 베어 집을 짓고,

나무를 잘라서 배도 만든다.

나무에게 남은 나무 밑동.

그래도 지친 몸을 쉬어서 나무는 행복했다.

"너에게 더 줄게 있었으면 좋겠는데....

내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구나

늙어 버린 나무 밑동밖에 안 남았어...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