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나물***

 

 

 

*재료...애호박,양파,대파

*양념...소금,다진마늘,고추가루,참기름,통깨

 

 

 

 

 

 

 

호박도 요즈음 정말 쌉니다.

세일한다고 갔더니 2개 790원!!

맞나요?

눈을 의심하고는,

4개를 샀습니다.

 

 

 

 

 

재료 모두 길이가 작은 굵은 채로 썰어 준비합니다.

 

 

 

 

 

  썰어 놓은 당근을 먼저 넣고 익힌 다음, 홍초를 넣고 양파를 넣어서 익힙니다.

 

 

우리는 보통 호박을 썰어서 팬에 기름을 두르고 빨리 볶아 내거나,

새우젓을 넣어서 볶아 먹었잖아요.

 

 

 

 

 

저는 오늘 이 호박을 기름 한 방울 넣지 않고 익혀서 무쳐 먹으려 해요.

개인적으로 저는 기름을 좋아하지 않거든요.

호박이 투명해지면 불을 꺼야 해요.

 

 

 

 

 

모든 익힌 재료를 체에 건져 물기를 쪽 뺍니다.

 

 

 

 

 

물을 뺀 재료에 소금,통깨,다진마늘,고추가루를 넣고,

 

 

 

 

 

 

조물조물 무치면 완성이예요.

 

 

 

 

 

 

비주얼도 정말 예쁘네요.

 

 

 

 

 

기름이 들어 가지 않은 무침.

상상이 가시나요?

정말 담백합니다.

 

 

 

 

 

 

저 어렸을 적에는 식용유 자체가 없었지요.

부침을 하려면 돼지기름을 쓰곤 했습니다.ㅎ

그 시절 해먹던 호박무침.

 

 

 

 

 

 

 어머님께서 해 주시던 호박무침....

담을 타고 늘 달려 있던 애호박이 기가 막힌 반찬으로 변신하곤 했어요.

생각을 바꾸면 좀 더 건강한 반찬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