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리고추찜***

 

 

 

*재료...꽈리고추, 밀가루, 물,

*양념장...진간장, 설탕, 굵은 고춧가루, 간 마늘, 참기름, 깨, 대파 

 

 

 

 

꽈리고추의 꼭지를 따 주세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뺍니다.

 

찜기에 베보자기를 꺼내어서 깔고 고추를 찌려 해요.

 

꽈리고추에 밀가루를 넉넉하게 부어 버무려 주세요.

 

궁중팬에
물을  넣어 끓인 후, 찜기에 꽈리고추 올리고,
뚜껑을 닫아 김이 올라오기 시작한 후로 5분간 쪄 줍니다.

너무 오래 찌면 뭉글어져요.

고추색이 약간 변할 정도로만 쪄 주세요.

 

색깔의 변한 정도를 보세요.

적당한 것 같지요?

칼칼하게 나는 매운내가 식욕을 돋우었답니다.

 

진간장, 설탕, 고춧가루,통깨, 다진마늘, 참기름, 
잘게 다진 대파를 넣고 잘 섞어 주면 양념장 완성이예요.

 

양념장을 넣어서 버무리기 시작합니다.

 

양념을 조금씩 간을 보아 가며 넣어 주세요.

짠 음식은 고칠 수가 없거든요,

저도 해 놓은 양념 반은 남겼습니다.

 

완성입니다.

적당하게 부드러운 식감과 살짝 매운 맛.

훌륭한 반찬이 되었네요.

 

꽈리고추는 이런 것을 고르세요.

꽈리 고추 고유의 모양을 유지하며 청결하고 싱싱해 보이는 것....
연녹색이 균일하고 윤기가 나는 것(과성숙된 것은 붉은색을 띰)....
상품 고유의 향이 뛰어나고 썩은 냄새가 없는 것....
시들지 않고 탄력이 있는 것....(다음백과)

 

손이 많이 가는 음식같아요.

어릴 때 할머니와 어머니께서 늘 이 고추찜을 해 주시곤 했지요.

돌아 가신 두 분.....

 이 음식을 하면서 추억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