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맛타리버섯,양파,당근,고추,부침가루,계란,식용유
느타리버섯과 맛타리버섯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제가 찾아 보았더니 맛타리버섯은 느타리버섯보다 수확이 빠르고,
갓이 좀 작다네요.
저는 써 있지 않으면 구분이 어렵더라구요.ㅎ
오늘 마트에 갔더니 맛타리버섯이 두팩에 990원하더라구요.
이해가 가지 않아요.
소비자인 우리들은 더없이 좋지만,
농사지으시는 분들 생각하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결대로 찍은 맛타리버섯은 살짝 데쳐서 사용합니다.
풋고추와 빨강파프리카를 썰어서 준비했어요.
색깔 참 예쁘지요?
부침가루를 풀고 맛타리버섯과 파프리카 고추를 넣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계란을 풀어 주지요.
소금도 조금 넣어 줍니다.
한 수저씩 떠서 부치기 시작해요.
약불과 중불을 오가며 부치는 것.
잊지 마세요.^^
익으면 뒤집어서 뒷면도 익혀요.
저는 버섯과 파프리카...고추를 살짝 데쳐서 부치기 때문에,
계란물이 익으면 바로 꺼냅니다.
색도 예쁘고 타지 않으니 일석이조인 셈이지요.
완성이예요.
맛타리버섯전.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
맛타리버섯전입니다.
쫄깃한 버섯과 향긋한 파프리카...그리고 고추의 칼칼한 맛까지
모두 어우러진 맛타리버섯전.
꼭 명절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부쳐서 상에 올리면 훌륭한 반찬이 됩니다.
영양이 많아서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은 맛타리버섯전.
한 접시 순식간에 없어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