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낙지 바지락 무 호박 양파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청양고추 멸치육수
*양념... 간장 마늘 소금 후추
멸치육수를 만들어 쓸 거예요.
마트에서 큰 낙지 3마리에 7,900원 세일한다는 유혹을 떨치지 못하고 사 왔습니다.^^
마트에서 손질해 준 낙지를 집에 가져와서 밀가루를 넣고 바락바락 주물렀어요.
상하기 쉬우므로 바로 쓰실 것 아니면 냉동에 넣어 주셔야 합니다.
날씨가 좀 더워야지요.
양파 호박 무.
바지락.
팽이버섯
두부.
우선 육수에 무와 바지락을 넣어서 센 불에 끓입니다.
호박과 양파를 넣고 간장 다진 마늘 소금 후추를 넣어 간을 했어요.
특별한 양념은 필요 없습니다.
담백한 것이 연포탕의 매력이니까요.
국물이 우러나면 두부를 넣어요.
그 다음 팽이버섯을 넣습니다.
마지막으로 낙지를 넣어 주어요.
연포라는 명칭은
낙지를 끓일 때 마치 연꽃처럼 다리가 펼쳐진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랍니다.
이 더위에 무슨 탕이냐고요?
삼계탕이 보약이 된다면 낙지도 바다에서 나는 산삼이라고 할
정도로 충분히 좋은 음식입니다.
강한 식욕을 자극하지요. ㅎ
낙지의 담백한 맛과 쫄깃한 식감을 생생하게 맛볼 수 있어서
연포탕은 별미 중 별미입니다.
완성이에요.
연꽃 같은가요? ㅎ^^
청양고추를 넣었더니 국물맛이 칼칼했답니다.
낙지를 그대로 조리해서 담백하며 국물맛은 일품이었습니다.
연포탕.
쉽게 상에 올릴 수 있는 음식은 아니지만 가끔은 별미로 먹을 수 있어요.
비교적 끓이기도 쉬운 연포탕.
모처럼 가족끼리 맛있는 저녁을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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