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개장은 장국에서 유래된 음식으로 소고기를 주재료로 사용합니다.
닭개장은 소고기대신에 닭을 사용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요.
"육개장과 닭개장"의 표기는 맞지 않습니다.
육개장과 닭개장이 표준어라고 해요.
냉동고에 닭다리가 꽤 많이 남아 있어서 그 재료로 닭개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늘은 올 겨울 들어 가장 춥다고 하네요.
영하 9도.
이 닭개장 한 그릇으로 이 추위쯤은 이길 수 있겠지요?
*재료... 닭다리, 삶은 고사리, 데친 숙주나물, 대파
*양념재료... 고춧가루, 국간장, 다진 마늘, 후춧가루,
*고사리는 삶아서 씁니다.
*대파는 4cm 정도 길이로 썰어서 같이 넣습니다.
닭다리는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합니다.
물에 넣은 닭다리는 끓는 물에 데쳐서
이렇게 생기는 불순물과 잡냄새를 없앱니다.
찬물에 씻어 건져 놓은 닭다리.
다시 물을 붓고 끓여서 국물로 사용합니다.
푹 끓여서 꺼낸 닭다리살을 발라서 이렇게 준비합니다.
닭다리에는 뾰족한 뼈가 한 개씩 있는데 꽤 위협적이에요.^^
꼭 찾아서 제거해 주어야 한답니다.
숙주는 데쳐서 물기를 쪽 뺍니다.
닭다리를 삶아낸 국물에, 데친 숙주, 대파, 삶은 고사리를 넣고 끓여 주세요.
준비한 재료를 모두 넣었습니다.
고춧가루와 국간장 다진 마늘을 넣고 푹 끓입니다.
그래야 깊은 맛이 나지요.
얼큰한 닭개장 완성입니다.
보양식으로도 훌륭한 닭개장 한 그릇.
담백하고 칼칼하고 개운한 맛을 자랑합니다.
설명이 필요 없겠지요?
술안주로도 훌륭하겠고요.
집에 있던 닭다리살로 만든 닭개장.
정말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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