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실파
*초장재료.... 고추장 물엿, 식초, 설탕, 통깨, 다진 마늘,
마트에 갔더니 실파 한 단에 500원이라고 가격표가 붙었어요.
시든 것 같지도 않고 어제 팔다가 남은 것 같은데,
썰어서 양념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파절임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500원에 팔 수 있을까.....
한 단에 500원이니 500원어치야 먹지 않겠나 생각해서 3단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혼자서 1시간 이상을 다듬었지요.^^
세 단은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버리는 것도 많지 않았고요.
그중 한 단을 삶아서 찬물에 헹구어서 물기를 쪽 뺐습니다.
일단 실파강회를 생각했거든요.
한 시간 동안 열심히 다듬어서 만든 파강회.
손님상에 놓아도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영양도 만점일 거고요.
식구가 적어서 언제 다 먹을 수 있을지 의문이에요.
젊은 사람들은 이런 음식 잘 먹지 않아서 딸 아이네를 줄 수도 없고.....
가까이 사는 딸아이에게 그래도 물어보았어요.
그랬더니 가져가겠다네요.^^
마트에서 만난 앞치마 입으신 음식점의 아주머니께 여쭈어 보았습니다.
이 실파로 파강회를 해도 되겠냐고요.
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었는데, 얼마나 맛있던지....
저녁상에 내놓을 생각에 너무 기뻤습니다.
비주얼도 근사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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