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 가는 이 가을.
생활에서 얻은 상처를 따뜻하게 그리고 잔잔한 감동으로 감싸 안아 줄 것 같은
책 한 권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책을 낸 저자 신준모 씨는 이미 페이스북의 유명한 인사입니다.
그는 가정형편으로 대학에 진학하지 못했고 그 대신 회사에 취직해서 어린 나이에
돈을 벌기 시작했어요.
성격이 별나서 회사에 적응하지 못해서 1~2만원도 없는 생활을 하며 비참한 적도 있었고,
기회가 찾아 와서 억대 연봉자에 대열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실패와 성공을 거듭했던 지금의 그는,
돈은 그리 많이 벌지는 못하지만 스스로 성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스스로 자부한다고 합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자기 자신에게 만족한 삶.
멋진 삶이었기에 후회는 없었노라고.......
내용이 쪽마다 적은 양이어서 손쉽게 책장을 넘길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이었습니다.^^
(목차)
*봄*
꿈을 꾸는 당신에게 용기가 필요한 계절.
*여름*
가슴에 냉정과 열정을 품어야 하는 계절.
*가을*
마음이 흔들려도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계절.
*겨울*
기적을 바라는 계절
우유배달부 신격호는 롯데그룹의 창업자가 되었고, 병아리 10마리로 시작한 김홍국은 닭고기생산 판매 1위 회사 (주)하림의 창업자가 되었다. 동네 과외방 교사 강영중은 대교그룹의 창업자가 되고.....-220쪽에서
줄리... 요리가 왜 좋은지 알아?
남편... 왜 좋은데?
줄리... 회사에서 난 확실한 것이 전혀 없는 하루를 보냈어.
그야말로 "전혀" 없었는데 집에 오면 확실히 알 수 있거든.
달걀노른자와 초콜릿, 설탕, 우유를 섞으면 걸쭉해질 거라는 걸.
남편... 당신... 오늘 힘들었구나!! 93쪽에서 (영화 '줄리 앤 줄리아') -93쪽에서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는데 이렇게 살고만 있는 나이 스무 살.
이렇게 살 수도 없고 이렇게 죽을 수도 없는 나이 서른 살. -162쪽에서('아프니까 청춘이다.')
우리의 가장 큰 문제는 고민에 쓸데없는 생각들을 첨가하여 고민에 대한 문제를
부풀린다는 것입니다. 많은 생각은 더 많은 고민을 낳습니다.
오버 싱킹(over thinking) 하지 마세요. - 85쪽에서
확신 -191쪽에서
모든 것이 좋지 않아도 된다.
가난은 부지런함을 낳고 돈의 소중함을 가르치며,
배우지 못함은 배움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준다.
가난하다고 내 꿈마저도 가난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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