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대파, 소주, 양파, 통마늘, 후추, 삼가루.
닭다리를 구입했습니다.
싱싱하고 살이 많아 보이지요?
살이 연해지려면 우유에 담그기도 합니다.
싱싱하고 그냥 삶아도 좋을 것 같아서 우유에 담그지 않았어요.
통마늘과 대파 양파 등을 준비합니다.
닭다리살을 물에 끓여서
불순물이 이리 뜨면 찬물에 헹궈서 깨끗하게 씻습니다.
새로 물을 부어요.
마늘과 대추와
양파와 대파대를 넣고,
통후추를 넣고 30분 이상 푹 끓입니다.
중간중간 생기는 거품은 걷어 내구요.
뽀얀 육수가 나오고 살이 야들야들해지면 완성이에요.
아주 쉽게 닭다리삼계탕을 만들 수 있겠지요?
오히려 통째로 삶는 닭보다도 더 맛있을 수도 있어요.
그냥 삼계탕과 같지만 닭다리살로만 만든 삼계탕이어서 더 맛있답니다.
대파를 송송 썰어서 넣고 간은 소금으로 합니다.
매운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고춧가루와 청양고추를 넣어서 닭개장을 만들어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러나 저는 자연 그대로 먹는다며 소금도 치지 않는 식구들이어서
이대로 상에 올립니다.
말복을 맞이하며 끓인 닭다리 삼계탕....
복달임 삼계탕도 그 의미를 찾으려면 2017년을 기약하여야 하겠습니다.
닭다리삼계탕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