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잎나물***

 

 

*재료...고추잎(건),양파

*양념...다진마늘 집간장,참기름,통깨

 

 

 

 

 

 

 

고추나물의 효능
고추나물은 경미한 우울증을 치유하는 데 위약보다 월등한 효능을 나타냈고
비교 평가 대상이 된 다른 약품들보다 부작용이 덜한 것으로 밝혀졌답니다.

저는 오늘 말린 고추잎을 사 왔어요.

시골에 6년 살았던 기억들은 머릿속에 남아 있어서 추억의 나물이기도 해요.

저에게는요.

 

 

 

 

 

건고추잎을 일단 물에 담급니다.

그리고,

건고추잎은 한 번 삶아서 말린 걸로 알고 있지만 시판 고추잎은 줄기도 많구요.

너무 뻣뻣해서 저는 끓는 물에 오래 삶았습니다.

 

 

 

 

 

 

흙도 많고 줄기도 뻣뻣해서 오래 손질했습니다.

저렇게 시판되는 나무을 누가 그리 정성을 들여 손질할까 싶어요.

 

 

 

 

 

 

원래 고추잎이 좀 씁쓸한 맛이 나잖아요.

그래서 저는 달달한 맛의 양파를 좀 썰어서 넣었습니다.

 

 

 

 

 

 

삶아서 꼭 짠 것이예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를 넣은 고추잎을 볶기 시작합니다.

대파 다진마늘과 육수, 집간장 신굥유를 넣고 볶구요.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서 마무리합니다.

이 건고추잎은 집간장과 어우러져 맛이 나므로 오래 볶아야 해요.

그래야 깊은 맛이 납니다.

 

 

 

 

 

 

고추잎나물 완성입니다.

 

 

 

 

 

 

내과 의사샘들은 가벼운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약제로 
고추나물을 권한다고 합니다.

다른 항우울제를 복용하고도 별로 효과를 보지 못한 중증의 우울증 환자들도 

의사의 조언을 들어가며 고추나물을 복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의사들은 300㎎의 표준화된 추출물을 하루 세 번 복용하라고 권한다고 했는데,

그렇게는 어려울 것 같구요.

고추잎나물이 우울증에 좋다는 것은 알아야 할 것 같아요.

고춧잎나물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