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닭가슴살, 피망,식용유.
*밑간 양념 ...미향 소금. 후추가루 조금씩.
*양념장 ...케찹. 간장. 설탕. 생강즙가루
밖에서 이런 음식을 먹으면 아마 많이 비쌀 것 같아요.
닭고기는 여름철 피로회복에 좋다고 해요.
그리고 마늘은 이미 건강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요.
닭고기와 통마늘을 주재료로 삼아 간단하게 여름철 보양 간식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닭가슴살은 한 입 크기로 썬 다음 청주. 소금. 후추를 넣고 20여분 정도 재워 놓구요.
피망은 꼭지를 떼고 반으로 갈라 하얀 속심을 잘라낸 뒤 썰어요.
이왕이면 모양도 주재료인 닭가슴살과 같으면 좋겠지요?
간장과 케찹 올리고당.
양념장 재료를 준비하고 섞어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우선 통마늘을 먼저 볶아요.
야채가 익으면 따로 볶아 놓은 마늘을 섞어요.
그 다음에 닭가슴살을 섞어서 팬에 볶습니다.
마늘을 볶으면 매운 맛이 없어지고 알싸한 향과 더불어 고소함이 풍겨 나와요.
닭가슴살이 하얗게 익으면 완성입니다.
예쁘게 그리고 맛있어 보이게 담아 내는 것도 맛과 무관하진 않겠지요?
달콤한 닭고기와 고소함이 깃든 통마늘의 조화로움이 너무 좋습니다.,
조금만 살펴보면 집집마다 냉장고에 비축해둔 보양을 위한 재료들이 있어요.
찾아서 만들어 보았더니 의외로 맛있는 음식이 탄생했네요.
그 재료들에 특별한 정성을 보태면
더욱 활기찬 여름을 보내는 가족들에게 보양식이 된답니다.
여름은 참으로 지치기 쉬운 계절입니다.
잘 먹고 잘 쉬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는 것이 삶의 지혜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