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국거리용 소고기, 건미역
*양념... 참기름, 다진 마늘, 국간장
건미역을 불리면 7배로 그 분량이 많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서 물에 불립니다.
미역에도 불순물이 있으니 될 수 있으면 바락바락 주물 서서 씻어 건져요.
물을 뺀 미역을 팬에 불을 올리고 다진 마늘과 국간장 참기름을 넣고 볶습니다.
고기가 없을 시에는 소고기를 빼고 끓여도 미역국은 담백합니다.
소고기도 국간장과 다진마늘 참기름을 넣어서 볶아 줍니다.
소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육수를 만들어서 썼어요.
소고기 미역국이니까 육수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도 생각하지만,
저는 모든 국의 기본인 멸치육수를 만들어 씁니다.
끓여 놓은 육수에 소고기를 먼저 넣고 기름과 불순물을 떠 냅니다.
그리고 미역을 넣어 더 끓입니다.
미역국은요.
푹 끓여야 깊은 맛이 난답니다.
적은 양을 끓일 때는 잘게 자른 쇠고기를 볶다가
미역을 볶은 뒤 물을 붓고 끓여주세요.
미역은 지혈효과가 있고 자궁수축에 좋으므로 산모에게는 꼭 필요한 국이지요.
생일날 아침이면 어머니께서 끓여주시던 미역국.
이번 부모님 생신상엔 쇠고기를 푹 고아 끓인 미역국 한 그릇을
손수 준비해 보세요.
여러 가지 식재료로 미역국을 끓이지만 가장 많이 끓이는 소고기미역국이지요.
소고기미역국완성.
단백질과 철분이 많은 소고기.
바다의 채소라 불리는 미역은 단백질 탄수화물 미네랄
요오드 인 칼슘 등이 골고루 들어 있어 소고기와는 환상의 궁합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