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부추,당근,양파,물
*양념...부침가루,소금,식용유
부추를 준비했는데요.
봄철 부추는 인삼과 녹용하고도 바꾸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영양가가 뛰어나고요.
다른 파 류에 비해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A의 함량이 높으며
비타민B1을 돕는 유황화합물이 들어 있어 강장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부추를 많이 먹으면 정력이 증진된다고 해서 기양초라고도 했어요.
부추는 씻어서 짧게 자르고, 당근과 양파는 가는 채로 썰어 주세요.
볼에 썰어 놓은 야채 재료들을 담고,
부침가루를 넣어 잘 섞어 줍니다.
반죽이 완성되었어요.
냉장고에 넣어서 하루를 숙성한 후에 부쳐 주면 더 쫀득하고 맛있답니다.
달군 팬에 약불로 부추전을 부치기 시작합니다.
센불로 부치면 타고 맛도 없으며 건강에도 좋지 않으니 인내를 가지고 부칩니다.
그래도 겉이 어느 정도 익었다고 생각될 때 뒤집어 주세요.
기름을 좀 넉넉하게 넣고 뒤지개로 꾹꾹 눌러 가며 부쳐요.
너무 기름이 없어도 맛은 없습니다.
그런데 제 성격대로 기름을 많이 넣지 않은 것이 사진에도 보이네요.ㅎ^^
맛있는 부추전 완성이예요.
아마 전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부추 아닐까 싶어요.
대표적인 전의 재료이지요. 부추는요.
먹기 좋게 잘라서 먹으면 고소하고 맛있어서
손이 자꾸 가는 부추전입니다.
비 오는 날,
날씨가 추운 날.
부치면 그야말로 인기폭발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