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집밥요리**/조림, 볶음, 무침요리

고사리나물***

 

 

*재료....고사리,대파,다진마늘,집간장,통깨,쪽파(고명),참기름

 

 

 

 

 

 

말린 고사리를 불리는데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보통 삶아서 불리는데요.

그럴 경우에도 오래 삶아야 부드러워진답니다.

오늘 고사리는 처음부터 삶은 것을 사 와서 이런 과정은 거치지 않았어요.

깨끗하게 씻어서 찬물에 담가 두기만 했으니  말린 고사리 보다는 음식하기 훨씬 수월하지요.

고사리 밑둥을 하나하나 만지면서 억센부분을 잘라 내어요.

억센부분을 잘라 주어야 부드럽고 맛있는 나물이 됩니다.

 

 

 

남편이 독일로 파견나가서 같이 갔었던 아는 언니가 그랬어요. 

독일에 고사리가 그렇게 많던데,

독일사람들은 고사리를 먹지 않는다네요.

그래서 고사리를 꺾어다 말려서 한국으로 보내고 먹고 했다고....

 

 

 

 

.

 

잘 손질한 고사리를 물에 담갔다가 물을 쪽빼고,

궁중팬에 담아서 국(집)간장을 넣어서 조물조물 무친 후에 볶기 시작합니다.

 

 

 

 

 

 

다진마늘과 잘게 썬 대파도 넣어 주세요.

 

 

 

 

 

참깨와 참기름도 넣고 통깨도 넣어요.

 

 

 

 

 

쪽파도 한 줌 있기에 고명으로 넣었어요.

 

 

 

고사리는 전세계에 큰 군락(群落)을 이뤄 자생하는 생활력이 왕성한 식물이예요.

아시아지역에서는 매우 오래 전부터 식용돼 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고사리를 많이 먹었기 때문에 

제사음식등 대소사의 주요 상차림에 빠질 수 없는 존재가 되었지요.

 

 

 

 

 

 

고사리는 '산에서 나는 쇠고기'라고 불릴 만큼 단백질 성분이 풍부하고

 각종 비타민이 있어 피부 미용과 세포의 노화를 막는데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고사리에 함유된 철분과 칼슘이 빈혈 및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도 하구요.

 

 

 

 

 

 어린이의 성장과 발달, 임산부의 빈혈 예방 및 태아 건강, 노인 건강을 위해 충분히 섭취해야 할 영양소가

고사리에는 많이 들어 있대요.

 

 

 

 

 

보기만 해도 건강을 챙겨 줄듯한 고사리 나물입니다.

 

 

 

 

 

집간장의 짭쪼름한 맛이 살아 있는 고사리나물.

고사리나물은 집간장으로 무쳐야 제맛이 난답니다.

 

 

 

 

 

 

특히 어른들이 좋아하는 나물이지요.

남자들보다는 여자들이 더 좋아한답니다.

 

 

 

 

 

명절과 잔치때 말고도 요리과정이 어렵지 않으니 자주 할 수 있는 나물이지요.

고사리나물 완성입니다.^^

 

'**집밥요리** > 조림, 볶음, 무침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나물무침***  (0) 2016.01.09
오징어야채초무침***  (0) 2016.01.04
얼갈이배추고추장나물***  (0) 2015.12.23
청경채나물***  (0) 2015.12.18
콩나물부추무침***  (0) 2015.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