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닭다리,통마늘,대파대,대추,통후추
*양념...굴소스.후추.다진마늘,물엿,설탕,간장,맛술
대파와 양파 통마늘 통후추는 닭다리를 삶을 때 넣어서
불순물과 잡냄새를 없애는데 쓸 거예요.
닭다리를 준비하구요.
꺼내어 놓은 닭다리를 우유에 담갔다 쓰면 훨씬 고기가 부드러워집니다.
사다 놓은 우유가 없어서 저는 그냥 만들었어요.
끓는 물에 닭다리를 넣습니다.
양파는 통째로, 대파 대추 통마늘도 함께 넣었어요.
이때 많이 익혀요.
닭다리 모양이 부서지지 않을 정도로요.
다 익은 닭다리예요.
닭다리를 꺼내어서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뺍니다.
이제 졸임 양념장을 만들려고 합니다.
간장1:맛술1:설탕1:물2의 비율로 우선 양념장을 만들고요.
다진마늘도 넣어 줍니다.
양념장에 우선 졸이다가 굴소스.통후추.물엿을 넣고 이렇게 더 졸이는데요.
이미 익혔기 때문에 많이 졸이지 않아도 됩니다.
졸임물이 끈적일 정도면 되어요.
닭다리를 호일에 싸서 셋팅을 해 보았어요.
손님초대상에 놓아도 간식으로도 훌륭하겠지요?
맛도 비쥬얼도 최고입니다.
결혼하고 첫 집들이때 시어머니와 시외할머니께서 음식을 만드셨어요.
음식 중에 닭다리 조림이 있었는데요.
마지막 사진처럼 저렇게 호일에 감아서 손님상에 내놓으셨습니다.
갈비찜도 했었는데 계란지단과 목이버섯 썬 것. 잣등의 고명을 넣고 하나씩 싸서 손님상에 올리시더라구요.
음식이라고는 문외한이었던 저는,
두 분의 범상치 않았던 음식솜씨에 많이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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