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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요리**/장아찌와 김치

알타리무우 김치

*재료

알타리 5단

쪽파(1단(작은단)

 

 

*양념

마늘 800g

배 1개, 사과1개,양파4개,생강약간

고추가루 3컵,

새우젓1컵,

멸치액젓 1컵

매실청,

찹쌀풀

*만드는 법

 

 

 

 

 

알타리무우는 수염을 제거하고 무와 무청의 연결부분을 칼로 도려 내고 손질합니다.

깨끗하게 손질하여 1차 흙을 털어서 씻고 4등분하여 소금에 3시간 정도 절입니다.

 

 

 

 

 

무우를 깨끗하게 씻으려면 절여서 씻으면 훨씬 수월하지요.

흙도 털구요.

 

 

 

 

 

물은 쪽 빼지 않아도 되며,

우선 씻어 놓은 알타리 무우에 새우젓을 넣어 줍니다.

 

 

 

 

 

찹쌀풀도 쑤어서 넣어요.

 

 

 

 

 

마늘과 생강 찧은 것과 쪽파를 반으로 잘라넣고, 준비한 멸치액젓과 고추가루도 넣어요.

갈아 놓았던 양파와 배 그리고 사과도 이때 넣습니다.

 

 

 

 

 

고추가루도 3컵 넣었습니다. 서서히 골고루 버무려서 간이 배게 합니다.

 

 

 

 

 

완성이예요.

 

 

 

 

 

이 통은 대형 큰통이며 5단을 담아서 다 넣은 것이고,

2~3일 실온에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으면 됩니다.

 

 

 

 

 

 

 총각무우도 들어 가는 재료는 집집마다 거의 같지만,

 각 가정마다 하는 방식도 다르고 맛도 가정마다 약간은 다르지 않을까요?

저도 이제 김치를 어찌 담아야 하는지 연구하고 조심스럽게 그 분들을 따라 하는데요.

2015년 총각무우와 김장은 대성공이었습니다.

 

 

 

 

 

보통 김장하기 전에 알타리무우김치를 담거든요.

저희 시어머님께서는 설탕을 좀 넣으셨구요.

친정 어머님께서는 미원을 김치에 조금 넣으셨었지요.

그런데 저는 친정에서나 시댁에서나 김치를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알타리무우김치 완성입니다.

익혀서 먹을 일만 남았겠지요?

 

 

 

 

 

 

 

사실은 김장 전에 알타리무우 김치를 담아야 맞는 것 같지요?

김장도 11월말이나 12월 초에 하는 것이 좋구요.

영상 4도를 가르킬 때.... 김장을 담가야 하는 적기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지방에 따라서, 김치냉장고의 발달로 시기는 별로 문제가 되진 않겠지요?

 

 

 

시이모님께서 알타리 무우김치를 담가서 조금 주셨습니다.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그래서 저도 담아 보았어요.

사실 저는 나이만 먹었지...이렇게 제가 나서서 김치를 담는 것은 올해 처음이랍니다.

그간 어머님께서 하셨고 저는 조수노릇만 했었는데, 독립해서 이리 김치를 할 수 있는 것이

참으로 기쁘고 뿌듯하고 행복하답니다.

이제 맛있게 먹는 일만 남았고, 추위가 와도 걱정이 없겠다는 생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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