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근대,대파
*양념...참기름, 깨, 다진마늘,된장,
어렸을 때 우물가에 아무렇게나 자생하였던 근대.
아마도 서민들이 자주 먹던 음식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됩니다.
주로 국물요리나 무침요리로 많이 쓰이는 식재료이지요.
줄기 먼저 삶아 주려고 따로 구분했어요.
줄기와 잎을....
비타민이 시금치에 버금가게 많이 들어 있구요.
무기질도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근대는 싱싱한 것으로 골라서 줄기와 잎을 따로 잘라 삶았어요.
우선 줄기부터 넣고 삶다가,
잎은 넣자마자 휘이 저어서 바로 꺼냅니다.
그러지 않으면 잎은 죽이 되어요.
먹기도 그렇거니와 비주얼도 엉망이 되는 거지요.
삶은 근대를 손으로 꼭 짜서 볼에 담습니다.
된장과 다진파...다진마늘과 참기름 통깨를 넣고 잎을 털어 가며 골고루 무칩니다.
근대된장나물 완성이예요.
근대나물은 된장에 무치는 것이 구수하고 맛있습니다.
고추장에 넣어서 무쳐도 맛이 있는데요.
오늘 저는 된장을 넣어서 무쳐 보았습니다.
비교적 요리가 간단한 근대나물.
반찬으로 훌륭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