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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세상이야기

賣買가 실종되었습니다.

"우리 집을 전세로 내놓으면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요?"

"우리 집을 팔아 주세요.".....

"전세는 구하는 사람이 있지만, 賣買는 실종된 지 오래되었습니다."....

 

 

지난 1년 저는 분가를 한 것도 아닌 두 집 살림을 해 왔는데, 일단 경제적으로 큰 낭비일 수밖에 없고요.

적적하다고 늘 말씀하시는 시부모님과, 딸아이를 생각해서라도 정말 바람직하지 않았습니다.

강남에 직장이 있는 딸아이는 마두역에서 지하철 3호선을 타면 되고,

남편이 하는 일도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서, 

이제 쾌적하고 문화생활이 훌륭하고 쉬운  "살기 좋은 일산"으로 이사를 하고 싶어요.

내 집을 두고 남의 집에 들어가 산다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 저는 전형적인 한국사람입니다.

남의 집은 비워야 하는.... 전세금을 올려 주어야 하는 상황도 있으며,

무엇보다도 연세 높으신 시부모님을 모시고 남의 집에 산다는 것이 어째 마음이 놓이지 않네요.

살고 있는 집을 팔고, 일산에 집을 마련하는 일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

현재로서는 결코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에 입주해서 주거를 목적으로 10년을 살았습니다.

 

 

"12.7 부동산 대책 효과로 서울 및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따라올 것으로 예견된다.

올부터 지방 후발주자와 서울 강북권 수도권의 소외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점차 풀린다.

중소형 아파트의 반등이 중대형으로 이어진다는 정설로 1~2년 뒤 중대형 아파트의 부동산 시장이 풀린다.".... 는

아래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제 희망이 이루어질 때도 머지않아 보입니다.

그렇게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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