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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역사. 문화. 예술. 공연 .노래

Summer Night (영화 "그리스" OST)

 

 

 

 

 

 

영화의 시작은

Olivia Newton John

이 담배를 피우면서,

John Travolta

를 발로 걷어 차면서 시작 됩니다.

"이제 정신 차려!! 난 남자가 필요해!!

날 놓치기 싫으면 남자답게 변신해!!"

멋지고 자극적인 춤과 함께 들리는 도발적이며 남자를 자극하는 가사가

그 당시에는 참으로 파격적이었습니다.

어른이 된 제가 지금 생각해 보아도 1978년 개봉했던 이 영화의 내용은 그리 좋은 내용은 아니었지요.

고등학생 사이에서 일어 나는 일을 다루었던 것 같은데,

알맹이는 정말 없고 영화 속에 명곡들만 존재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타이틀 곡인

 

"Grease"는 프랭크 벨리가 불러서 빌보드차트의 1위에 오른 적이 있구요.

존 트라블타 와 올리비아 뉴튼존이 듀엣으로 부른

"You're The one That I want "..."Summer Night"

등이 빅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영화보다도 영화 속의 노래들이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된 것이지요.

그런데 존 트라블타와 올리비아 뉴튼존이 고등학생처럼 보이나요?

너무 나이가 들어 보이지는 않습니까?

존 트라블타는 24세 때, 그리고 올리비아 뉴튼 존은 29세 때 영화를 찍었답니다.

그래서 올리비아 뉴튼 존이 영화출연을 망설였다는 후문입니다.

 

 

 

당시 디스코 열풍을 타고 "토요일 밤의 열기"에서 대단한 인기를 얻은 존 트라블타는,

 그 시절 최고의 여가수 올리비아 뉴튼 존과 함께 출연해서

대단한 흥행을 몰고 온 주인공이예요.

"토요일 밤의 열기"에서 그가 입었던 눈이 부시도록 번쩍거리는 옷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우리 귀에 익숙한 이 곡은 우리나라 광고에도 패러디해서 사용된 적이 있어요.

배우 고소영과 정우성이 흰티와 청바지를 입고 "모" 회사의 CF에 나왔었는데, 아마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영화의 명문장도 기억을 하듯이 명곡도 많이 좋아 하는 것 같아요.

저도 영화 속 명곡 100곡 중에 10곡을 가지고 있는데,

너무 유명한 곡이어서 구입하지 않은 곡이 더 많습니다.

영화 속의 장면들과 음악이 어우러져서 감성으로 오랫동안 사람들의 내면에

존재하고 있는 것을 보면 영화와 음악이 밀접한 관계임은 틀림없는 사실이겠지요?

 

 

 

"서울에서는 22일간 햇빛을 보지 못했다"는 인터넷 보도를 보았는데요.

아쉽게도 지금 밖에는 비가 세차게 내리고 있으며, 더욱 걱정인 것은 태풍이 온다는 소식이예요.

날씨로 인한 물가고와 개선의 여지가 없어 보이는 우울한 정치소식....

이 노래를 들으면 훨씬 기분전환이 되지 않으실까요?

자칫 소홀해 지기 쉬운 장마철 건강에 유의하시고,

다시 한번 비 피해가 없으신지 둘러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