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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세상이야기

교육 (敎育, education)

 

 

 

 

"검정고시, 주부교실, 초보 영어"를 가르치는 학원.

말 그대로 정규교육을 받지 않는 학생들과 주부들을 상대로 일정한 교육을 통하여,

자격증을 취득하게 하는 곳이리라.

건장한 청년들이니 분명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었는데,

건물 뒷쪽의 오락실에 가서 2시간 오락을 하고는 이만 원을 내지 않고 한 사람씩 도망을 친 모양이다.

 건물 엘리베이터에 찍힌 얼굴을 가지고 생각이 가는 그 학원에 갔더니,

학원의 선생님께서 아이들의 행동에 혀를 내두르시며, 경찰에만 넘기지 말라고 사정사정했단다.

어머님들이 한 분씩 전화로 불려 오고, 오락실 사장님 당신도 자식을 키운다며 용서를 하셨는데,

그 아이들은 진심으로 반성을 했을까?

그것이 얼마나 큰 범죄(?)인지 알까?  도둑질이란 걸 알까?

 

 

 


오늘 인터넷에 "학교 선생님께서 야단을 치시면 아이들은 폰을 꺼내 들고

사진을 찍는다."는 기사가 눈에 들어왔다.

"교육....敎育..... educ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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