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동님의 볼로그에서)
저는 평소 훌륭하신 분으로 생각해 왔던 블 이웃님으로부터, 뜻하지 않은 귀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사진이 올해 첫 수확의 모습인데요.
직접 농사 지으신 첫 수확의 햅쌀을 보내 주신 것입니다.
아마 제사상에 햅쌀을 올리라고 보내 주신 것 같아요.
농사를 지으시면서 특히 작년에 참으로 고심을 많이 하셨는데, 감사하게 먹으려 합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의 빚 이외는 지지 말라고 했는데,
마음의 빚과 물질의 빚을 한꺼번에 지게 되었습니다.
올해도 역시 어려운 시기도 모두가 힘들어 했지만,
큰 탈 없이 추석명절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북에 쌀을 보내는 것을 보면서 새로운 감회에 젖습니다.
소중하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모처럼의 넉넉한 시간 보내시고요.
부디 행복하고 보람된 추석 명절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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