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생활**/세상이야기

택배로 보낸 물건의 파손

 

 

 

 

서울에서 제주도 서귀포시로 보낸 전자저울인데요.

취급하기 어려운 귀중품을 보낼 수 있는 우체국은 서울시내에 몇 안된다고 했고, 그중 하나인

서울 은평우체국에서  안심 포장 서비스 택배로 보냈는데 저렇게 파손된 저울을 받았다고 합니다.

우선 제주에서 사진을 받은 후, 우체국에 파손된 물건의 사진을 보냈습니다.

우체국에서는 죄송하다는 이야기와 함께 파손의 책임을 다 지겠으니, 보내신 분은 걱정하지 말라고 하네요.

받으신 분과 상의해서 최대한 보상해 주겠다 합니다.

앉아서 세상의 일을 다 처리하니, 편리한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음은 분명해 보였어요.

 

 

우체국 택배!! 

비록 파손은 되었더라도 너무 친절함에 가슴 훈훈한 하루였구요.

앞으로 귀중품을 보내실 일이 있으시면 꼭 우체국 안심택배서비스 (50만 원까지 보상 보험)를

이용하시기를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파손 없이 갔더라면 더 좋았겠고, 우체국 택배의 진가를 몰랐겠지만요.

 

* 참고로 저울의 신제품은 백만 원이고, 중고 저울의 값은 사십만 원이랍니다.